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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필요한 노인일자리, 이천시니어클럽이 선도
편집국 편집장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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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평군 검정고시반“청춘 졸업식”개최
편집국 편집장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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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사회복지관협회배
편집국 편집장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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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보통신기술 접목 스마트 도시로 성큼
편집국 편집장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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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편집국 편집장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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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고물가 속 민생돌봄 경제대책 추진 온 힘
편집국 편집장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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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한다.
편집국 편집장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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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통증 유발. 신장 망가트리는 무서운 질환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장을 망가트릴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변의 성분 중 일부가 결석 형태로 굳어 신장, 요관, 방광에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 한다. 요로나 방광에 상처를 줘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신장 염증을 발생시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고, 남성은 40대 여성은 60대부터 많이 발생한다. 유전, 식습관, 수분 섭취, 비만, 당뇨, 고혈압이 위험요인이다.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로 발생하며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빈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과 혈뇨가 동반된다. 혈석으로 인해 요로가 막혀 신장염이 발생하게 되면 발열, 발한, 심박동 증가, 혈압 상승이 발생한다.요로결석의 진단은 환자의 임상 증상과 신체검사, 혈액,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를 통해 최종 확진한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요관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CT검사는 가장 정확하며 결석의 크기와 밀도까지 확인가능하다.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협 교수는 “요로결석은 해부학적인 위치, 크기, 그리고 결석의 성질에 따라 치료 방법의 차이가 매우 크다”며 “치료 전 CT검사를 적극 활용해 결석을 3D로 재구성, 특징을 파악하면 환자별 효과가 높은 맞춤화된 치료법을 찾아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치료를 위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 혹은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며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작은 크기의 요관 결석은 자연 배출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증상 조절을 하면서 기다려보기도 하는데, 전립선비대증 또는 신경인성 방광에서 많이 사용하는 알파차단제를 복용하게 되면 요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경감시키고 결석의 배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여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다.증상이 심하거나 자연배출에 실패 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1cm 정도의 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많이 시행한다. 전신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입원진료가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항혈전제 등의 출혈을 일으키는 약제를 복용 중이거나 출혈 경향이 있는 질환(혈우병)을 가진 환자, 또는 결석 주위에 동맥류 등의 혈관 이상이 있는 환자와 임신 중인 환자에게는 금기로 되어 있다. 또한 결석이 매우 단단하거나 비만인 환자에서는 여러 차례의 시술로 해결되지 않아 치료 방법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요관내시경 수술은 요관으로 내시경을 진입하여 결석을 확인하고 직접 결석을 레이저 등으로 파쇄하여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임신 중,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에서 모두 시행이 가능하고 결석이 단단하더라도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전신마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수술 후 스텐트를 삽입하게 되는데 이를 퇴원하고 외래에서 제거를 해야 한다는 점은 이 치료법의 한계이다.1~2cm 내외의 신결석 또는 출혈경향이 있는 거대 신결석을 가진 환자에서는 역행성 신장결석제거술을 시행한다. 부드럽게 휘어지는 내시경과 결석 치료용 레이저를 이용하여 신장내의 결석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경피적 신절석술은 2cm 이상의 신결석이 있는 경우 시행한다. 신장 내로 직접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삽입하고 결석을 깨서 체외로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내시경이 점점 작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출혈 등의 합병증이 적어졌고, 역행성 신장결석제거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출혈 경향이 있거나 약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시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이상협 교수는 “요로결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염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소변을 산성화 시키고 요산을 증가시키는 동물성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체질을 알칼리화 하는 구연산이 많이 포함된 레몬, 귤, 자몽, 토마토 등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편집국 편집장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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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쉰 목소리 나타난다면… ‘후두암’ 의심
후두(喉頭)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하는 숨길의 일부다. 목의 중앙부에서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내는 기능을 한다.목소리는 공기가 후두를 지나면서 만들어진다. 후두에 위치한 성대는 좌우 대칭으로 이뤄진 점막 주름으로, 이 주름이 진동하는 폭에 따라 목소리가 높게 또는 낮게 나게 된다.어느 날 갑자기, 혹은 서서히 목소리에 이상이 생겼다면 십중팔구는 성대(후두)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다. 나아가 목소리 이상은 성대결절, 후두염, 후두암 등 질환을 알리는 적신호일 수 있다. 문제는 치료 후 원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대결절이나 후두염과 달리, 후두암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쉰 목소리로 살거나 성대를 제거할 수도 있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는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어떤 원인에 의해 성대 표면에 변화가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며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후두는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보면 툭 튀어나온 부분을 말하는데, 남성에게 더 두드러지게 보인다는 의미에서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 불린다.후두암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얼굴(頭)과 목(頸) 부분, 즉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의 0.6% 정도를 차지하고 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조발생률)는 3~4명이다.50대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80대 환자들이 가장 많다. 성문부(성대)와 성문상부에 많이 생기고 성문하부암은 드문 편이다.후두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흡연이다. 주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서 많고 여성에서 드물게 발생한다. 국내 남녀 비율은 약 10:1이지만 최근 여성 흡연율이 늘면서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다.흡연자가 후두암에 걸릴 확률은 흡연량과 흡연 기간에 비례한다. 오랜 기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후두점막세포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에는 암세포로 변하게 된다.음주도 암 발생 인자로 작용한다. 알코올의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유해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암의 발생에 상승효과를 가져와 흡연과 음주 중 한 가지만을 즐기는 사람에 비해 2~3배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이외에 니켈, 석면 등이 후두암 발생과 연관이 있고, 바이러스나 유전적인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남 교수는 “후두암 환자의 약 90% 이상이 흡연자라는 연구결과에서 보듯 후두암은 발생 원인이 비교적 뚜렷한 암 중 하나”라며 “평소 흡연이나 음주가 잦은 편이라면 후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후두암은 발생 부위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후두에 생기는 암은 임파선을 타고 목으로 전이되는데 별 이유 없이 목에 만져지는 혹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성대의 표면은 조금이라도 불규칙해지면 음성이 변한다. 따라서 성문암(성대에서 발생한 암)은 음성의 변화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 다른 부위의 암에 비해 초기 발견에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이를 간과하고 방치할 경우 음성은 가벼운 쉰 목소리에서 점점 더 나빠지고 급기야는 거의 소리가 나지 않게 되거나 호흡곤란이 야기될 수 있다.남 교수는 “만약 종양이 궤양을 형성하면 증상은 한층 심해져 악취가 나는 객담 또는 혈담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특히 50세 이상의 흡연 남성에서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성문상부암(성대 윗부분에서 발생한 암)은 음성의 변화보다는 초기 증상으로 후두의 이물감,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연하곤란, 연하통과 함께 음식 등을 삼킬 때 귀와 목으로 통증이 퍼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아주 초기인 경우에는 경미한 인두 불쾌감 정도만 나타날 수 있지만 질병이 진행될수록 통증은 증가한다. 아래쪽으로 진행돼 성대에 침범하면 성문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성 변화가 동반된다.성문하부암(성대 아래 부분에서 발생한 암)의 초기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쉰 목소리는 종양이 성대를 침범할 때 나타난다.다행히 후두암은 두경부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은 암이다. 특히 성대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암의 림프절 전이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또 후두를 감싸고 있는 연골 때문에 암이 잘 퍼지지 않아 조기 성대암의 경우 10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인다. 성대암이 후두암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법의 종류에 상관없이 80~90%의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전체 후두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0%다.후두암은 원인이 분명한 만큼 예방이 절대적으로 가능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비흡연자에서의 발병률이 전체 후두암의 5% 이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금연을 하게 되면 후두암의 발병률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 6년 정도 지나면 위험성이 줄어들기 시작해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똑같은 정도로 줄게 된다.조기진단도 중요하다. 다른 부위에 발생한 조기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고, 특히 후두암은 조기 발견할수록 성대를 보존할 수 있다.남 교수는 “후두암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음성이 보존되는지 여부”라며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집국 편집장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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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습하고 더운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다양한 안과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여름철은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들이 번식하고 활동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특히 바이러스 각결막염 등이 있으며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광각막염, 안구건조증의 악화 등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이에 여름철 걸리기 쉬운 다양한 눈질환과 질병신호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최문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바이러스성 결막염여름 휴가철이 되면 수영장, 워터파크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게 되는데 수영장물의 소독약품에 의해 따가움, 이물감 등 각결막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번식하여 감염이 되기도 한다.흔히 눈병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여 환자 눈 분비물의 직접 접촉이나 수영장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주로 한쪽 눈의 충혈, 눈곱, 눈꺼풀부종, 눈물흘림, 이물감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 뒤 반대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결막에 위막 (가성막)이 생기고,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각막혼탁 또한 발생할 수 있으며, 결막염이 호전된 이후에도 각막혼탁으로 인해 시력저하나 눈부심이 생길 수 있다. 2-3주 정도의 경과를 거치고, 증상 발현 후 약 2주간 전염력이 있으므로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가족과 눈 분비물이 닿을 수 있는 수건이나 비누를 따로 쓰고, 눈을 만지지 않는 등 타인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결막염으로 인두결막열도 있으며, 이 경우 결막염과 함께 인후염, 발열, 림프절염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한 감염 경로를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초기에는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점점 경해지면서 2주 정도 지속된다.또다른 바이러스결막염으로 일명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있는데 이는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물감, 충혈 등 일반적인 결막염 증상 외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다. 짧은 잠복기와 빠른 진행, 빠른 관해가 특징으로 대부분 1-2주 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손을 자주 씻고, 가급적 눈을 만지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렌즈를 가능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자외선으로 인한 눈의 화상 광각막염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강한 햇빛에 장시간 있게 되면 자외선 노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대표적인 여름휴가지인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이나 모래 같은 표면에 자외선이 많이 반사되고 한꺼번에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눈도 피부처럼 화상을 입는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충혈, 눈물흘림, 통증, 시야흐림이 나타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자외선은 안구표면뿐만 아니라 수정체, 망막까지도 도달할 수 있고, 수 년에 걸쳐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눈의 노화를 촉진하여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강한 자외선 노출로 발병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하여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에 부종이나 출혈 등 변성이 발생하여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질병이다.황반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또한 결막에도 기타 퇴행성 안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결막이 변성되어 황백색 결절로 나타나는 검열반, 결막의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으로 자라들어가는 익상편에서도 자외선이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글라스는 색상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율이 99% 이상 되는 지 확인해야 하고, 렌즈 크기가 클수록 보호되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렌즈크기가 큰 안경이나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에어컨사용으로 악화되는 안구건조증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하여 증발이 많이 되면서 눈 표면이 손상되어 눈시림, 타는 듯한 작열감, 이물감, 콕콕 찌르는 통증, 뻑뻑함,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독서, TV 시청,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등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경우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건조증으로 인한 불편감이 더 심해진다.여름철 더운 날씨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간헐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습도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눈물을 증발시키는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간헐적으로 눈을 감고 쉬어주는 것이 좋다.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눈꺼풀염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온 찜질 후 눈꺼풀 세정을 하는 것이 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개개인에게 맞는 처방을 위해서는 안과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편집국 편집장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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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복통·혈변 한 달 이상 지속 “전문의 찾아야”
크론병은 궤양성대장염과 함께 염증성장질환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장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인자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며, 체내 면역학적 기전이 주로 문제가 되어 발생한다.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교수는 “크론병은 대부분 젊은 층에서 발생, 발병 초기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오인하거나, 증상이 창피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설사와 복통, 체중감소, 혈변 등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장질환은 30%의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주로 환경인자에서 비롯된다. 음식물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항생제 등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기 출생 후 1년 이내 항생제 노출이 어린 시절 발병하는 염증성장질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음식물의 경우, 질병 초기에는 거친 음식은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한다. 장이 협착되면 소화가 어려운 질긴 섬유질이나 고형식은 배제한다. 탄산, 패스트푸드, 튀김류는 장에 좋지 않은 만큼 피하고, 인공첨가물, 합성향미료 등은 장내 투과성을 떨어뜨려 장내 환경을 좋지 않게 만드니 주의한다. 냉동식품과 초가공식품 과자 등은 가급적 배제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유지한다.염증성장질환은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개념이 없다.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조기에 고위험군 환자를 잘 선별해 초기부터 강력한 항염증 약물을 적극적으로 투여, 질병의 자연 경과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는 철저한 모니터링과정을 통해 치료 목표를 지속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장내염증 호전 및 합병증 등의 발병 없는 삶의 질 향상이 주요 목표다.이창균 교수는 “과거 전통적 치료약제는 일시적 증상 호전은 있었지만, 장기적인 경과는 바꾸지 못했다. 따라서 질병 진행으로 합병증이 발생, 수술 및 입원을 반복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최근 치료전략은 초기에 강력한 항염증 약물로 장내 점막염증을 호전,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는 적극적인 치료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합병증 및 진단 검사법크론병이 지속되면 장이 점차 좁아지는 협착, 늘어나는 누공, 이로 인한 구멍이 생기는 천공 등이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고 장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궤양성대장염 합병증도 크론병과 비슷하다. 특히 만성적 설사와 혈변 외, 급박변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증상 중 하나다. 대장염 질환이 지속될 경우, 장내점막과 점막하층 섬유화로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8년 이상 대장염이 지속된 환자의 경우 대장암 검사가 필요한 감시대상이다.치료 개시 후 염증 호전 여부도 중요하다. 확인을 위해 크론병은 6~9개월, 궤양성대장염은 3~6개월 뒤 대장내시경검사를 진행한다.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 혈액, 대변검사로 장내 점막 염증 호전 목표를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결과, 치료 목표에 도달한 경우 치료를 유지하고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로 염증 개선을 모색한다.치료방법과거 전통적 치료법은 아미노살리실산 등 비교적 가벼운 항염증제가 주로 사용됐다. 증상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나 면역조절제 등이 투여됐다. 이들 약제는 경증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중증이나 중등증 이상에서는 질병이 지속 진행되고 수술 등 합병증을 막기 어려웠다.최근에는 다양한 약제 개발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체내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다양한 염증물질과 염증경로를 차단하는 표적치료제가 중증환자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들 약제는 초기 정맥주사제로 개발됐으나 최근에는 간편한 피하주사제도 개발되었으며, 경구약제도 개발되어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이창균 교수는 “적절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심리나 영양치료도 필요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영양흡수도 어렵다. 특히 영양공급이 필요한 소아 환자의 경우 성장저해가 심각하다. 진단 초기 강력한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학적 및 영양 상태 등을 수립, 환자들의 심리상태부터 신체적 문제까지 모두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편집장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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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대한민국헌정회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공식 출마선언!!
천병선 기자 기자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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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성원 있었기에 스마트 행복도시 기틀 다질 수 있었다!
천병선 기자 기자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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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고 편리하게” 공공보건 강화하는 부천시
천병선 기자
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