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일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희) 주관으로 추석 명절 맞이 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편 만들기에 앞서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6개 노인돌봄사업 사업 분야 경과 보고 시간을 가진 뒤 ▲각 모둠별 송편 만들기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송편 전달 등으로 진행되었다.

어르신 즐김터 사업단 등 6개 사업단 어르신들은 모둠을 나누어 송편빚기대회를 진행하고,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모처럼 풍요로운 명절분위기를 자아냈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1인 중장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예방에 더욱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추석 명절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진행해 준 복지관 관계자와 행사 참여자 한분 한분에 감사하다.”라는 감사 인사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세 모녀 사건’을 언급하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행사 외에도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취약가정 안부확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