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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으로 함께하는 경로당과 지역사회" - 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 '1사 1 경로당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1-18 20:44:01
  • 수정 2018-01-18 20:57:47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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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지난 12월 12일 수동면 노인회 외 24개 경로당과 신망애복지재단 외 23개 단체가 1사 1경로당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200여명의 어르신들과 조응천 국회의원,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경로당 1곳과 기업이나 단체 1곳이 1대1로 협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많으나 수동면노인회 처럼 소속 경로당 전체와 단체가 한번에 협약을 맺는 경우는 드문편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희원 회장의 적극적인 추친력에 의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단체는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의 행정력 지원, 독거 어르신과의 대화, 어르신들과의 말벗 도움, 의료지원, 예방접종실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희원 수동면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협약에 응해주신 기업체와 단체 관계자분들에게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여기 계신 어르신들은 일제시대 말에 태어나 해방, 전쟁, 4.19, 5.16, 온갖 정치 경제의 역경을 겪고 노후의 준비도 못하고 나이가 들어 노인빈곤이 가장 심한 세대’ 로 남게 되었다. 이제는 노인들이 치매를 예방할 ‘일할 자리’, ‘놀 자리’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조응천 국회의원은 “따듯한 온정으로 함께 협력하여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는 수동면 노인회 및 경기도 연합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경기도내 많은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경로당이 더욱 더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상철 경기도립 노인전문 남양주병원장은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작게나마 의료지원, 각종 예방접종실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며 "남양주 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망애복지재단 김양원 이사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 및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결정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방문으로 경로당의 행정력을 지원하고, 독거어르신을 위한 상생과 협력관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과 경로당이 함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24개 경로당과 협약을 맺은 단체(회사)는 매그너스재활요양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수동아산요양병원, 하나케어센터, 신망애복지재단, 수동농협, 롯데슈퍼 수동점, 햇살촌, 송천두레교회, 경춘가스, 대륜사, 로뎀월드시스템, 수동교회, 가양교회, 수산교회, 남양주특전사동지회, 에벤에셀기업, 우리한의원, 산수음료, 삼남엔지니어링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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