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 호텔캐슬 비취원에서 열린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종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 정기열 경기도의장, 윤재우 도의원을 비롯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44개 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7년을 마무리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애쓴 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성보 동두천시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한 후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이 윤재우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5년 노인들의 주된 안식처인 경로당에 정기적인 살균소독과 위생 점검을 지원하는 ‘경기도 경로당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질병에 취약한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노인의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노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어르신의 권익신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의 감사패 수상은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사회적 참여 활성화 등 권익신장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 뿐 아니라 어르신의 복지증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것이 공로로 인정되었다.
이어, 10년동안 경기도 어르신들의 취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하다가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는 김동설 경기도노인연합회 취업지원센터 부장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은수저 세트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 부장은 그간 재직하면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해왔다.
다음은 권역별 지회장들의 단합을 위해 애쓰신 지회장게게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형식 수원시 영통구 지회장, 임범철 군포시지회장, 정일섭 화성시지회장이 수상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연합회의 발전과 위상강화를 위해 애써준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018년에는 모든 회원들의 건강과 건승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준비를 위해 애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17년 경기도 거주 어르신들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 사회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주신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 의장은 “6.25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위대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 어르신들이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우 의원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어르신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인권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노인자살 등 소외된 위기노인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노인 권익보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참석한 내빈들이 2018년 행운을 기원하며 시루떡을 절단하고 샴페인을 들고 건배제의를 했다.

연장자로 정순현 고양시 일산동구지회장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고, 동두천, 가평 등 먼 지역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참석해서 감사하다.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을 지닌 청년으로서 우리 경기도연합회를 위하여!"라며 건배제의를 했다.
정기열 의장도 "어르신들의 인권과 청춘을 위하여!"라고 건배 제의를 하고 이종한 연합회장이 "협회발전과 지회장 및 사무국장의 앞날의 발전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한 후 화합을 다졌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