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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숨 쉬는 동두천시지회 - 김성보 지회장과 직원들, 섬김과 배려로 어르신들에 봉사해 - 소녀상 건립추진위 활동 통해 후손에 자랑스러운 노인상 정립 - 노인 회관 건립 숙원사업, 1사 1경로당 협약 맺기 적극 펼쳐
  • 기사등록 2018-01-24 15:37:14
  • 수정 2018-01-24 15:47:34
  • 천병선 기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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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를 맞아 대한노인회 동두천시 지회(지회장 김성보, 이하 동두천시지회)를 찾아 지회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동두천시지회 김성보 지회장은 평생 KBS 방송사에서 이나라 언론 창달에 매진하다 정년퇴직하고 공기 맑고 물 좋은 동두천 칠봉산 자락으로 이사와 어르신들을 위해 생애 마지막 봉사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4년 전 지회장 입후보시 제시한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이루어내고 있다. 언론인답게 매사 일처리가 깔끔하고 천주교인으로서 남을 배려하는 성품이 모든 경로당 회원들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회원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이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묻어 나옴을 느꼈다.김성보 지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법제분과위원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천주교 신우회 회장을 맡아 어르신 한 종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 경로당에 대한노인회 로고가 새겨진 규격 현판을 부착했고, 노인강령 및 대한노인회기를 게양완료 했다.


1사 1경로당 사업 박차
동두천지회의 올해 역점 사업은 1사 1경로당 협약 사업을 완전히 정착시키는 것이다. 1사 1경로당 사업은 김성보 지회장이 4년 전 선거공약으로 발표한 사업으로 지역 내 기업체 및 단체와 경로당이 자매결연 하여 재정적으로 열악한 경로당을 윤택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또한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두천지회는 30여개 경로당이 협약을 맺은 상태이며 나머지 경로당도 자매결연 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년전부터 종교단체와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어 10개 종교단체와 30여개 경로당이 교류하며 해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종교단체 봉사자들이 7-8,000개의 사랑의 쿠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 및 쿠키를 만드는데 동참한 경로당에 선물로 나눠드리고 있으며 “나라와 어르신들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지회가 6년 전부터 이어온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을 더 성대히 개최할 계획이다.




송내주공3단지 경로당 모범경로당 지정
동두천지회의 모든 경로당이 제 역할을 다하며 우수하지만 송내주공3단지 경로당(회장 서정자)의 활동이 두드러져 모범경로당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많은 회원의 참여는 물론이며 서정자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간 친교와 우애가 돈독할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와 동두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과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모금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손수 만두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하는 등 활약이 눈부시다는 평가다.







노인 회관 건립 추진 중
동두천지회는 현재 복지회관 안에 있어 별도의 노인 회관 건립이 숙원사업이다. 김성보 지회장은 “임기 중에 노인들의 생활터전인 노인 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을 설득해 꼭 이루고 싶다”며 “노인회관이 건립되면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살맛나는 노인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김성보 지회장은 2월 7일 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 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꿈꾸어 왔던 모든 것을 혼신의 힘을 발휘하여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 적극적으로 펼쳐
동두천시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유치원생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동두천시 각 단체들과 시민이 참여하여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되어있다.
김성보 지회장은 추진위 부위원장을 맡아 동두천지회에서도 참여를 하여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책임지는 노인회가 되기 위해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50여개 경로당에서 1차로 485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고, 2차로 나머지 경로당에서 655만원이 모금(총 11,406,500원)됐다.
김성보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도 소녀상 건립에 일정부분 담당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참했다.” 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친절과 겸손이 가득한 직원들 칭찬 자자
동두천지회는 김제팔 사무국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겸손과 친절로서 대하여 칭송을 많이 받고 있다. 또한 동두천지회에서는 정산서 간소화, 청소, 급식 도우미 등 세세한 부분들까지 배려해 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과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넣어 연말선물로 전달하는 등 회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있다.
김성보 지회장은 “무술년 황금개띠를 맞아 먼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시길 바라며, 경로당도 활성화 되어 어른이 어른을 돕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며 “지회 또한 시의회와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르신들이 못다 이룬 것이 반영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하며 “늘 배우면서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며 어르신들의 의사를 존중, 화합을 다지면서 활기차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회 조직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며 신년 인사를 대신했다.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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