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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자체, 개인이 100세 시대 함께 준비해야" - 수원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노인문화행사 개최 -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게 표창 수여
  • 기사등록 2022-10-19 10:40:42
  • 수정 2022-10-20 09:35:48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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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문 대한노인회 수원권선구지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는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노인 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경기도립무용단 ‘창’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 트로트 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노인복지 유공 공무원 등 25에게 수원시장·수원시의회 의장·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동마다 ‘돌봄서비스 통합창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이 넘치던 옛 마을공동체도 다시 살려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돌봄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수원시는 1월 13일 날 특례시로 승격을 받았는데, 우리 수원시가 더 크게 더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우리 수원시에서 행복하게 사시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축사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노인회를 이끌어주시는 네 분의 지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유관 기관들이 많은데 관장님들께서 케어를 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은 희망이 있어야 된다.  


왜냐하면 희망이 없는 어르신은 사실 죽기 위해서 기다리는 것밖에 안된다. 이재준 시장님하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전액 면제하도록 상의해서 관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내 4개 지회를 대표하여 축사한 김병문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장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125만 수원 시민과 13만 2천명의 노인회 회원과 경로당 회장님 그리고 어르신 모두 함께 축하를 드린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너나 없이 어렵던 시절 태어나 새벽종이 울리면 잠에서 깨어나 근대화의 물결에 따라 무더기로 발버둥치며 살아왔는데 어느덧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노년으로 접어들었다. 이제 우리가 100세 시대에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장수는 축복이 될 수 있고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어르신 절반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도시와 국가 개인이 100세 시대를 함께 준비할 때"라며 "본격적인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어르신을 위한 선택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전환해야 하며 디지털 시대에 국가 지방정부는 어르신 일자리를 더 많이 늘리는 콘텐츠를 개발함은 물론 앞으로 어르신들에게도 대접만 받으려는 자세를 탈피해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충실히 충실히 해야 하고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함으로 우리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 디지털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맞춤형 돌봄 사업’을 소개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제조·판매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 생산품(도넛, 뻥튀기 등)도 전시했다.


박동규 기자


    ▶경기도지사상 수상자

     ▶시장상 수상자

   ▶시의장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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