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 경기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 노인복지 유공자 등 표창
  • 기사등록 2022-10-19 10:43:32
  • 수정 2022-10-19 10:47:27
  • 편집국 편집장
기사수정

경기도는 6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노인복지 유공자 44명을 표창했다.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이 코로나19에 걸린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순현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과 올해 100세를 맞은 김영출, 김창화 어르신 2명에게 청려장(명아주 장수지팡이)을 수여했다. 아울러 박창부 가평군지회 설악면분회장 등을 비롯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개인 44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회장 및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정순현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종한 연합회장님을 대신하여 환영사를 하는 것이 송구스럽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노인회 회원 분들이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성장시켰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일등 공신들이다"라고 강조하며 노인들의 공을 되새겨 주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어르신이 행복해야 경기도가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전국 최대 노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복건복지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항상 노인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한다. 


특히 제일 중요한 것은 치매 예방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가 치매 예방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경기도 예산을 늘려서 좀 더 노인들이 행복하고 저 자신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195만 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 1천349만여 명 대비 14.4%를 차지하고 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며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구분하는데 경기도는 이제 막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도는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31명),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즐김터 45개소 운영),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인 ‘9988톡톡쇼’와 17개 소외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 노무형 일자리에서 벗어나 지속할 수 있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9만여 개가 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어르신 영양제고를 위한 ‘무료급식·식사배달’, ‘월동난방비’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저소득 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동규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senior.kr/news/view.php?idx=112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