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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잘 모시는 부천시 만들어 갈 것" - 부천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기사등록 2022-10-19 10:45:32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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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식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신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노인회 주관으로 지회별로 개최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부천시 원미지회(지회장 박창만)가 주관한 지난 6일 기념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박창만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로당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제3회 어르신께 쓰는 손편지 공모전 최우수상작 낭독회’는 가족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만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천시의 경로당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없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코로나 19로 경로당의 운영중단과 개방을 반복하면서도 부천시는 전국 최초 스마트경로당 설치와 경로당별 1명의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하여 경로당 임원에 대한 위상 강화 및 사회안전망 확충에 힘써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지난 7월 취임하신 조용익 시장님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복지도시 정책으로 우리 노인들의 복지문제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미지회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부천의 모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노인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는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지금은 효도를 할 부모님이 안계신다. 어르신들을 볼때마다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 더욱 잘 모시고 싶다. 


부천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잘 모시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부천시의회에서는 일하고 싶은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여가를 즐기고 싶은 어르신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자신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요즘 어르신들은 건강관리 신경써서 잘 하시면 100세를 충분히 사실 수 있다.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연세가 드셨어도 소일거리라도 하는 것인데 그 역할을 지금까지 공공형 일자리가 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내년 공공형 일자리 예산을 줄여버렸다. 


더군다나 경로당 냉난방비로 줄여버렸다. 어떻게 해서든지 국회에서 예산 심의하는 과정에서 다시 살려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국회의원 힘만으로는 안된다. 우리 어르신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저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뒤 나누리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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