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특례시 권선구지회(지회장 김병문)는 지난 9월 30일 권선구지회 3층 강당에사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어르신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김병문 지회장은 “바둑은 심신을 다스리는 취미로 어르신들에겐 더없이 좋은 경기이니 올해의 부족함을 더 보완해 내년에는 서로가 흡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바둑의 저변확대를 위해 우리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전통 놀이인 장기와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인 만큼 서로 부담없이 즐기시며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장기부문에 32명, 바둑부문 32명이 출전했으며, 동호회 회원들의 응원 속에 장기, 바둑은 각각 예선리그,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오전 10시 시작한 대회는 오후 4시경 마무리되었다. 장기는 김정화 어르신, 바둑은 신용회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해 각각 1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박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