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병옥)가 주최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기념식’이 10월 7일 여주시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초대가수 공연, ‘민요가락 북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병옥 지회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손님마다 따뜻하게 맞이했다.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어르신들은 복도와 회관 앞 마당을 가득 메웠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충호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박시선, 박두형, 진선화, 경규명, 이상숙, 박원규 여주시의원, 김정훈 여주경찰서장 등 내빈과 경로당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임광빈 여주시지회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에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병옥 여주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그 어려운 격동의 시절을 이겨내시고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일곱 번째 부자 나라로, 여섯 번째로 강한 국방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노인들은 OECD국가 중 제일 가난하고 자살률이 높은 나라다. 우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젊은이들은 우리 노인들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여러분의 노인 회장으로서 노인의 여러분들을 위해서 노인의 권익신장 그리고 복지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충우 시장님께서 펼치시는 시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여기 계신 어르신 여러분들께서도 시장의 적극 협력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 앞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기념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신 어르신들께 존경하는 마음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에 참석한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큰 절을 올리자고 제안하여 큰 절을 하였다.

이충우 시장은 "오늘 스물여섯 번째 맞는 노인의 날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서 기쁘다. 우리 김병옥 회장님 여주시 어르신들을 위해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뒷받침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병옥 여주시지회장이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과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몇 번 말씀드렸지만 우리 대한민국, 우리 여주시, 어르신들이 지켜오셨고 발전시켜 오셨다. 잊지 않겠다. 

여주시장에 취임하면서 어르신을 정말 잘 모실 것, 풍요 도시로 만들것을 말씀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르신 친화도시 용역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만들고 있다. 내년부터 더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병관 여주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는 전체 인구의 11만 5천 명 중에서도 23%에 해당하는 2만 4천여 명이 노인이어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고령화는 결국 노인인구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에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커진다. 

노인들의 경제적인 빈곤을 해결하고 건강을 지켜야 하며 사회적인 돌봄 체계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어르신 돌봄 기능 강화’와 고품질 복지 서비스의 실현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증대 방안 등 사회적인 활동 지원 정책과 ‘버스의 무임 승차’ 조례 및 ‘노인 공공시설 주차시설 확정’ 조례안 개정 등 각종 노인들을 위한 권익 향상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예산을 지원하고 집행부와 협치 상생하여 관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동규 기자

    ▶시장상 수상자

   ▶지회장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