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엄경숙)는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에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제공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의 도움을 위해 숨&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숨&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4회기로 각각 진행되며,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심신 건강 및 면역력 향상 등 심리안정 및 건강증진 활동에 도움 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활동 역량증진,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은 생태탐방, 건강 호흡, 앉은 체조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산책로를 걸으면서 산책로에 핀 꽃과 나무를 보며 소감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나무와 풀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마음이 정화되고 오랜만에 야외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주시치매안심센터 엄경숙 센터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최대한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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