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윤영찬 국회의원

김용명 대한노인회 성남시 분당구노인회장	유병태 대한노인회 성남시 수정구노인회장

성남시는 ‘제26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10월 5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를 주제로 마련됐다.

기념식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비롯한 신상진 성남시장, 3개 구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인 복지발전에 애쓴 어르신 10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2명 등 모두 22명이 도지사·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도 이어졌다.

트로트 가수 풍금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6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다. 대한노인회 성남 수정구지회 유병태 회장님, 중원구지회 권창주 회장님, 분당구지회 김용명 회장님, 성남시 노인회를 이끌고 계시는 세 분 회장님의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까 좋다. 

가정과 지역,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사회적 멘토로서 빛을 발휘해 주시고, 세대를 넘는 교감을 통해 활짝 웃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축사했다. 

또 "어르신 공공주택이 성남동에 아리움이라고 있는데 판교 쪽에 부지를 물색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금 시립의료원이 지금 의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것을 해결하는 것이 저한테는 이미 큰 숙제다. 어르신들의 제일 큰 문제도 질병이다. 

우리 시에서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대해서 치매 조기 간별 검사를 무료로 해드리기로 지금 협약도 맺고 하나하나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공관절 수술 많이들 하시는데 무조건 하지 마시고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쓰시고 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많이 안 아프신 분들도 자랑하지 마시고 평소에 좀 걷기 운동 많이 하셔서 스스로가 병원 신세 안지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이 특별히 간곡히 좋으시라고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 더 위대한 성남, 더 발전된 성남을 물려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많이 알려주셔서 성남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격려와 질책을 통한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영찬 국회의원은 "그동안 못 뵙다가 올 초부터 복지관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어르신들 행사들이 조금씩 만들어졌다. 코로나 시절에 정말 어려웠던 분들이 우리 어르신들이다.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까 고독하게 방에서 계시는 일들이 많아졌고 정말 단절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다. 

이제는 우리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서로 만나고 교류하고 일하면서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 또 성남 발전을 위해서 더 일을 많이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규 기자

   ▶경기도지사상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