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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인이 노인의 가정학습교사로 ... ‘실버벨선생님’ 운영
  • 기사등록 2022-10-24 10:56:17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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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는11일부터11월까지 어르신들이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강화교육을 진행하는 가정학습 교사‘실버벨 선생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노인복지 차원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보건소 인지강화 교육 사업을 결합한 형태로,노인이 노인의 가정학습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보건·복지 통합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6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인지강화교육 가정학습 교사인‘실버벨 선생님’으로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했으며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실버벨선생님으로 임명된 어르신들은 이달11일부터11월31일까지2인1조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강화 활동을 진행하고,인지 저하자 또는 치매의심자가 발견될 경우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게 된다.


시는 또 효과적인 인지강화 활동을 위해 자체 개발한 컬러링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문 미술심리치료사가 개발한 교재로,지역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하남시의 명소35곳을 수록해 회상치료를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현재 시장은“시장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 독거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드리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하신 곳은 없으신지 살피고 있다”며“함께하는 어르신 복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인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벨선생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나 사업 참여는 하남시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하면 된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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