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주시, 홀로 사시는 할머니댁 아궁이를 고치다
  • 기사등록 2022-10-24 13:17:47
  • 편집국 편집장
기사수정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지난 9월 말부터 2주간에 걸쳐 양주시 덕정동에 사시는 문.배 할머니댁의 주방을 고쳐드리는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였다. 


문?배 할머니의 집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손 봐야 될 곳이 많았는데, 특히 주방이 아궁이식 구조로 방보다 많이 낮아 무릎이 아프신 할머니가 드나들기에 불편했고,  밥상을 옮기다 낙상을 한 적도 있다고 하셔서 주방을 고쳐드리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집수리는 집수리 관련 전문 기술을 가진 자영업자로 구성된 우리동네맥가이버봉사단(회장 이인재)이 참여하였으며, 주된 공사로는 아궁이식 부엌의 낮은 바닥과 천장을 높이는 공사였고, 이와 함께 보일러 공사, 전기공사(주방, 보일러실, 화장실), 주방문 교체, 주방창호교체, 도배, 장판교체, 새싱크대 설치공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집수리 관련 비용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지원사업비 350만원과 지역봉사단체의 후원(양주무지개봉사회, 양주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개인후원자) 100만원으로 해결하였다. 


공사가 끝나 새 주방에서 할머니는 편하게 드나들며, 조리도 하고, 식사도 하실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의 삶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우리동네 맥가이버봉사단의 이인재 회장은 “독거어르신이 홀로 거주하며 거동이 힘들어 아궁이식 부엌을 오르내리며 사용할 때 마다 조마조마 했는데 안전한 주방을 만들어 드려서 너무 기쁘고, 희망센터와 봉사자와 후원자가 마음을 모아 귀한 선물을 할머니께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한돌봄희망센터는 지역의 여러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둥지프로젝트(집수리, 보일러, 청소, 방역, 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오혜정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senior.kr/news/view.php?idx=12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