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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예방 앞장 -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상반기 활동결과 보고대회 마쳐 - 교통봉사,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에 힘 쏟아
  • 기사등록 2018-07-23 10:06:08
  • 수정 2018-08-10 10:16:41
  • 천병선 기자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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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신원철)는 지난 17일 구리노인회관 강당에서 구리실버경찰봉사대 상반기 활동결과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내빈과 200여명의 실버경찰봉사대원이 참석하여 그동안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새로 위촉된 갈매지구대 천기웅, 교문1지구대 임종진, 교문2지구대 김광녀, 동구지구대 장수용, 수택1지구대 황영호, 수택2지구대 김숙자, 수택3지구대 최경현, 인창지구대 정해민 대장 등 8명의 지구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철 구리시 지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기본 질서를 무시하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등하교길 교통안전 지도와 공원 순찰 등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달라.”며 대회사를 했다.
활동 결과 보고 및 소감발표에 나선 김광녀 교문2동 지구대장은 “올해 처음 실버경찰봉사를 하게 됐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아침에 학교 앞에 나가 내 손자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즐거웠다. 부러진 난간대를 발견하고 어린아이들이 다칠까봐 시청에 전화하여 고쳐주도록 조치하였고, 초등학교 후문 옆에 버려진 무단쓰레기 또한 시청에 전화하여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더니 담당 직원이 즉각 처리해 주어 경찰봉사대 활동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구대장은 "아침에 일어나 나갈 곳이 있어 좋고, 봉사할 것이 있어 좋다. 또한 운동도 저절로 하게 되어 건강해 졌다. 봉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좋겠다.”며 “경찰봉사대 복장을 하고 나가면 이웃 사람들이 멋지다 하며 인사할 때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구리실버경찰봉사대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어르신 100여 명이 2016년 10월 발족하여 교통봉사,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 등 교통안전지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재 200여 명의 대원들이 겨울철 1, 2월 혹한기와 8월 혹서기를 제외한 연 9개월 동안 주 3회, 공원과 초ㆍ중ㆍ고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단체이다.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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