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심준보 영평군청 문화국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에서는 지난 9월 20일 양평 물맑은체육관에서 13개소분회의 한궁선수 130명, 13개소 분회장 및 사무장, 대학장, 지회감사와 국회의원, 군의회의장, 양평 문화복지국장,  지역돌봄과장, 노인복지팀장, 서종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양평군수배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하였다.

김용녕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양평군은 31개 시군 중 노인분들께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곳이다. 양평군은 전임군수님부터 지금의 군수님까지 노인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전국지회에서 하나같이 부러워 하고있다. 

나이를 먹으면 노인이라고 하는데, 노인은 건강을 늘 유지해야 하며 행동이나 언사를 똑바로 하여 항상 젊은 사람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어른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노인회는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노인에게 맞는 여러 가지 운동을 개발해서 보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양평군은 전 경로당에 한궁 기계를 다 지급했다. 경로당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떤 곳은 한궁 기계에 먼지가 쌓여있는 곳도 있는데 한궁이야말로 노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운동 기구이니 열심히 연마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수님과 의장님께 당부드린다. 다양한 스포즈를 위해 환궁을 보급해주신 것과 같이 그라운드 골프, 파크골프장 전용 구장을 유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심준보 양평군 문화국장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대신한 환영사에서 "군수님께서 한궁대회에 꼭 참석하고 싶었으나 ‘중대재해법 의무교육’이 있어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열리지 못했던 한궁대회가 오늘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궁대회를 통해서 회원간 우의와 화합의 장이 되기 바라며, 늘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양평군 발전에 힘써오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제5회 양평군수배 한궁대회를 열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회를 통해 어르신에게 좋은 한궁이란 운동이 더욱 확대되고 어르신들이 이로 인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를 희망한다. 의회에서도 양평노인회 추진 사업을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제5회 양평군수배 어르신 한궁대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노후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여가문화를 정착하고자 13개소 분회별 각 남자 5명, 여자 5명 합10명씩 출전하여 총 130명이 참여하였다.

양평국학기공협회 이린자 부회장의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행사가 흥미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남자단체전 우승 양평분회, 준우승 용문분회, 3위 개군분회, 여자단체전 우승 단월분회, 준우승 양평분회, 3위 용문분회 남자개인전 1위 박수복님, 2위 김운목님, 3위 장영수님, 여자개인전 1위 안정애님, 2위 정순모님, 3위 문정희님이 수상하였다. 

지회이사19명의 번외경기는 1위 이환오 명문대학장, 2위 남백우 양서분회장, 3위 최봉구 청운분회장이 차지했다.

박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