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정부시지회, 장구 소리에 맞춰 한바탕 놀이의 장 펼쳐 -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강사활동
  • 기사등록 2018-07-23 11:21:41
  • 오혜정 기자 기자
기사수정



지난 19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 성원경로당에는 흥겨운 노랫가락과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서 노인재능나눔활동중인 조미연(67), 신천승(80) 참여자는 매주 한번 경로당을 찾아 장구 소리에 맞춰 전통민요를 구성지게 뽑아내며 한바탕 놀이의 장을 펼친다.

노인재능나눔활동 사업은 개인이 가진 특기, 재능 등 솜씨를 노인과 함께 나누는 희망 프로젝트로 노인에게는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을 높여 건강과 대인관계를 얻고 지역사회에는 취약계층의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십년간 전통민요 강사로 활동해온 조씨와 신씨는 “노인이 되어도 소리를  계속하며 사회참여 할 수 있어 좋고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무더위에도 힘든 것 보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 날도 한복에 장구를 지고 새타령, 꽃타령, 진도 아리랑을 소리하고 놀았다.

경로당 회원인 김동문 어르신은 “노인이 재밌게 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 고맙고 더욱 많은 노인들이 참여해 노인사회가 발전하면 좋겠다”라 했고, 김덕인 어르신은 “국악을 매주 한번 들을 수 있어 할머니들이 매우 좋아하시는데 횟수를 점차 늘려갔으면 더욱 좋겠다” 라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senior.kr/news/view.php?idx=1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