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완식)는 지난 23일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8 하반기 스포츠스태킹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성곡동, 스포츠스태킹 교실은 2018년 부천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주최 도시재생과)에 선정된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총 14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개의 컵을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록스포츠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성곡동 복지협의체(위원장 강연희)는 7월부터 10월까지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와 전용 스태킹 컵을 지원하며, 교육대상은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단장 이향란) 등 30명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봉사단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회 오정보건센터 스포츠스태킹대회 참가를 목표로 어르신과 수시로 스포츠스태킹 연습을 위한 자체 학습모임을 하고 안부확인 등 정서지원 나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인적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경숙 성곡동 복지과장은 “평소 여가생활에 제약이 많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성곡동 복지협의체와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진행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곡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