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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지역자활센터, 「나의 삶, 글로 꽃피우다」 - 갈매동 거주 어르신 10명 지나온 인생 글로 써
  • 기사등록 2022-11-01 15:20:37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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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선용진, 이하 센터)는 지난 9월 22일 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글쓴이를 비롯한 가족, 지인, 공무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삶, 글로 꽃피우다」의 발간을 축하하는 출간 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센터는 ‘협동조합 갈매책방 북적북적(이사장 한상선)’과 공동사업으로, 구리시 갈매동 거주 어르신 10명과 함께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고 행복한 삶의 여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평생 교육 활동인 <내 삶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10회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원고지에 직접 자기소개, 나에게 편지 쓰기, 수필 쓰기, 시 쓰기 등을 진행하였다.


「나의 삶, 글로 꽃피우다」는 이 프로그램을 마친 어르신 10명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이야기책이다. 


「나의 삶, 글로 꽃피우다」 저자 김명순 어르신은 “처음 만날 땐, 엄마 손에 끌려온 것마냥 서로가 너무 어색했는데, 졸업이라는 영광을 받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와 협동조합 갈매책방 북적북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일 갈매책방 북적북적 사무국장은 “따뜻한 연대의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라며, 2기, 3기 등 글쓰기 모임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선용진 센터장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묵묵히 도움을 주신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귀한 책 발간을 축하했다.


한편, 센터는 2020년부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민간후원 자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665여 명의 노인에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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