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지회장 장수용)는 지난 9월 22일(금)에 경로당 회장단 130여명과 경로당 식사도우미 11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회장단 월례회의와 경로당 식사도우미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구리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인기)이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에 생활필수품 120박스를 전달하였다.

구리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하고 있는 경로당 식사도우미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를 전달해 주었다.

김인기 구리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의 『9월 경로당 회장단 월례회의』에서는 임기를 마친 경로당 회장에게 공로증을 수여하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12명의 신임 회장에게 등록증을 교부하였다. 

장수용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12분의 경로당 신임 회장님들 앞으로 노인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 오늘 행사에 앞서 구리중앙로타리클럽이 큰 후원을 해주었는데 우리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먼저 다가와서 손잡아 주는 구리중앙로타리클럽이 있어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교육을 통해 경로당 식사도우미에게 위생적인 식사제공을 부탁드리고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어서 2023년 하반기 식사도우미 위생.안전교육은 백금해 관리부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구리시가 식사도우미 사업으로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되고 있다는 점과 식사도우미 사업이 경로당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구리시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은 2011년도에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일자리 사업이 아닌 지자체 예산으로 시행되었으며 현재 연간 7억천팔백만원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구리중앙로타리클럽은 1995년에 창립하여 매년 관내 취약계층,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 및 구리시 노인회와 연계하여 “행복한 밥상 나누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