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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어르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 노인회관과 그라운드골프장 건립 위해 최선 다할 터 - 제1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올해 반드시 치룰 것
  • 기사등록 2018-09-10 22:00:17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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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사)대한노인회 제12대 포천시지회장으로 재임한 윤효준 지회장은, 지난 4년 동안 포천시 310여개의 경로당에 한궁세트와 온열치료기 그리고 필요한 경로당에 컴퓨터를 보급하는데 힘써왔다. 앞으로 4년 동안 회원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포천시 노인회관’과 ‘포천시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이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는 일념 아래 재선에 도전해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만장일치로 당선되었다.
슬하에 1남 3여의 자녀를 두었으며, 아들은 건축사로서 중견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되게 살자’와 ‘형제간 우의를 돈독히 하라’가 가훈이라고 소개한 윤 지회장의 가훈답게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온 가장으로서 자녀들이 건강히 잘 자라준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았다.
윤 지회장은 지난 2.3대 포천군의회 의원을 지내며 포천 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으며, 현재 경기도연합회 부회장직과 12개 시군으로 조직된 경기북부지회장단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앞으로 4년 동안 지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윤 지회장을 포천에서 만나보았다.

지회장 재선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경합자가 없었다는 건 앞으로 4년을 더 열심히 해서 우리 포천시지회를 발전하는데 기여해 달라는 뜻에서 무투표 당선 시켜준 것으로 생각하고 이제 중임을 맡았다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노인회 발전에 기여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우리 포천지회에는 303명의 경로당 회장님과 14명의 분회장님들이 수고해 주시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4년을 열심히 하면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회를 이끌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딱히 보람이 크다 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포천시와 협조를 구하면서 운동기구, 건강 온열치료기를 모든 경로당에 지급하여 어르신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드린 것이 보람중의 하나이고, 컴퓨터 사용을 잘 못하는 노인세대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하여 교육한 결과 즐겁게 컴퓨터를 다루는 모습을 보니 도 하나의 보람인 것 같습니다.
직원들 또한 노인 어르신들과 지회를 위해 열심히 뒷 바라지를 해 주신 것 또한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회를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이번 임기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지난 7월 1일자로 박윤국 시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노인회관을 꼭 만들어 놓겠다는 것과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반드시 건립해야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게이트볼대회, 휘호대회, 바둑·장기대회 등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리는 각종 대회를 반드시 치루고, 제1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또한 올해 치러야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회원간 단합과 화합이 잘 되는 우리 포천시 노인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좀 더 예산을 증액하여 여유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포천시와 시의회의 관계는 잘 협조되고 있나요?
-박윤국 시장님께서 각별히 노인들에 대해 신경 쓰고 계시고, 의회 또한 잘 협조해 주고 계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장님께서 우리 노인회에 부탁하신 말씀은 쓰레기가 포화상태이므로 우리 어르신들께서 분리수거에 앞장서 달라는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각 경로당 차원에서 분리수거에 솔선수범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지회의 자랑거리를 소개해 주세요.
-우리 포천시지회에는 7개의 노인대학이 설치되어 약 500여명의 회원들이 노인대학에 입학하여 다양한 수업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312명의 어르신들께서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를 하고 계시며, 민간취업 일자리 사업, 회계지도와 건강관리 강사 교육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으로 메주 10가마를 쑤어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정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포천시 지회에서는 아로니아 수확을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00Kg의 성과를 거둬 판매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지회장님께서는 평소 손수 연하장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지인들게 보내주신다고 하던데 특별히 즐겨하시는 취미활동을 있으신가요?
-저는 서예를 주요 취미생활로 하고 있으며, 연하장에 까치등을 직접 그려 새해인사를 하기도 한다. 부채에도 사자성어를 써 넣어 하나 씩 드렸더니 어르신들이 좋아 하신 것 같습니다. 포천의 어르신들의 복지를 애써주시는 의원님들께도 제가 직접 그림을 넣은 감사장과 연하장을 드리는데 감동 받았다고 하시면서 오래토록 간직하는 모습에서 저도 뿌듯함을 많이 느낍니다.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어르신들이 오고 싶어 하는 경로당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사건 사고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을 하고, 화합하고 단결을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지회를 이끄시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며, 아쉬었던 일은 무엇입니까?
-경로당의 건의 사항을 해결해 드렸을 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보조사업들이어서 풍족하지 않는 예산을 집행하다 보면 아쉬운 일이 많습니다.
어떤 일이든 추진하다 보면 기쁜 일도 있고 아쉬운 일도 있지만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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