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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 임직원 송년회 및 사무국장 퇴임식 개최 - 박창만 지회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해온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 - 신재구 사무국장, "어르신들께 받은 무한한 사랑에 다 보답 못해 아쉬워"
  • 기사등록 2024-01-17 13:53:16
  • 수정 2024-01-25 16:31:11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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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지회장 박창만)는 지난 12월 29일(금) 오전 11시 원미지회 1층 대회의실에서 원미구지회 부지회장, 노인대학장, 이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구지회 임직원 송년회 및 사무국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원미지회 임원과 직원들 단체 사진 촬영


이 자리에서 박창만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 금년 한 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던 임원진 여러분과 사무실 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 생각하여 이 자리를 마련했다. 내년에도 임원진 여러분께서 저를 밀어주시고 도와주시면 저 역시 경로당과 원미지회 발전에 이 한 몸 아끼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지 않은 급여를 받으면서도 불평불만 없이 묵묵히 열심히 일해온 사무실 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고 치하했다.


박창만 지회장


또한 “공직생활 34년을 마치고 원미지회 사무국장으로 입사하여 9년 5개월 동안 원미지회를 헌신적으로 이끌어온 신재국 사무국장 정년 퇴임이 오늘이다. 청렴한 성품과 곧은 마음은 후배들에게 교훈과 밑걸음이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며 앞날에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격려사에 갈음했다.


신재구 사무국장


이어 신재구 사무국장은 퇴임사에서 “9년 5개월 동안 사무국장직을 무사히 마치고 퇴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잘했다기 보다 여기 계신 지회장님 또 부지회장님 네 분, 대학장님, 감사님 두 분 또 이사님들 덕분에 큰 대과 없이 정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술회하고, “ 제가 대한노인회에 근무하는 동안 노인복지를 위해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게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또 자부심도 많이 느꼈고 보람도 많이 느꼈다”며 “이제 대한노인회를 떠나지만 원미지회 발전을 위해서 항상 응원하고 또 박수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국장은 “원미지회 임원 여러분들께서 내년에도 박창만 지회장님을 적극 협조해주시고 지원해주시면 원미지회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비록 지회를 떠나지만 항상 지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전현숙 신임 사무국장


또한 신임 전현숙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회장님 또 부지회장님, 이사님들, 그리고 160여개 경로당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제가 2007년 7월 1일 입사해서 오늘 16년 지났고 이제 17년째 되어가고 있다. 처음 올 때 진심을 다해서 어르신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런 마음으로 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더 성심을 다해 지회 발전을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재구 사무국장의 퇴임을 지켜 본 이광순 감사는 “제가 경로당 회장이 되어 처음 지회를 방문했을 때 신재구 사무국장께서 모든게 낯설은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자상하고 예의바르시고, 조용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신 국장님의 성품이 너무 좋았다”며 “신 국장님께서 정년퇴임을 한다고 하니 마음 한켠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자주 지회에 오셔 늘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신재구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좌측 전현숙 신임 사무국장, 우측 박창만 지회장)


퇴임하는 신재구 사무국장에게 ‘귀하께서는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본 지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이바지하신 공이 크므로 그 공로를 높이 기리고자 이 패를 드린다’라고 새긴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새로 승진한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경로1부장에 도한기, 경로2부장에 원혜진, 취업지원센터 과장에 임자인, 일자리전담에 이승경 선생을 임용했다.


도한기 경로1부장


원혜진 경로2부장


임자인 취업지원센터 과장


이승경 일자리전담


신재구 사무국장은 34년간 부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서기관으로 명예 퇴직한 후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에서 사무국장으로 9년 5여개월 동안 봉직하다 68세가 되어 정년 퇴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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