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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원 될 터’
  • 기사등록 2019-03-24 18:42:17
  •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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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차원의 정책 발굴로 대비하는 고령사회 맞이해야
출산율 높이려면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전액 무료 해야




권정선 경기도의원(부천시 5)은 전국어린이집 연합회 수석부회장, 경기도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부회장을 지내며, 교육 일선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해왔다. 그래서인지 조그마한 민원이라도 꼼꼼하고 정확한 처리를 해 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을 누비는 행동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추진력은 각종 토론회 개최를 통해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권정선 도의원을 만나 보았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뜻보다 주변분들의 권유가 많았고 생각을 하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는 게 정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개별적인 일들 모두 한 번에 풀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정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주민에게 절실하고 필요한 사업과 민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는 게 추진력 있는 도의원이라 생각한다.


도의원에 당선되어 가장 먼저 추진한 일은?
-정명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율곡 어린이공원, 산골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도록 공원 정비 사업을 위한 도비 예산 확보가 이루어져 지금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어 보람으로 느낀다.
또한 송내역과 광명역을 오가는 노선이 만성 적자로 인해 폐선 되었는데, 민선7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노선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요즈음 미세먼지 때문에 피해가 커 어린학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학교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 시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장애인, 아동들에 대해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성과와 의미가 있는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함으로 현 시점에서 문제점과 해결점을 제시해주는 전문인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듣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안정된 일자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여유있는 생활도 누구나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개개인의 능력과 요건이 다 똑같지 않다. 그래서 사회적인장치가 필요하고 더욱이 민간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의 변화는 어렵더라도 이런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장애인 당사자도 내가 일을  하고자하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도 많은 힘이 될 것이다.
경기도의 노인 인구 비율은 현재 11%로, 앞으로는 노인 인구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담인력 관리, 사업운영기간, 신규사업 개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을 거쳐 노인 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통해 기본소득 마련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의 경기도형 노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앞으로도‘복지’성격의 일자리가 아닌 사회활동으로서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일들을 해보고 싶었다.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설치해 힘들고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싶다.


부천 소사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 방안은?
-소사지역은 원도심이라서 주차장 문제가 심각하다. 좁은 골목길에 빼곡이 주차해 놓다 보니 소방차 진입도 어려울 정도이다.
시유지나 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고, 노후주택 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도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규모로 블록을 지정하여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면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신생아 출생률이 세계 최하위로 알려지고 있다. 6세 미만 어린이에게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정부 발표도 있었다. 출생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아기를 갖지 않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임산부는 임신 자체가 질병도 상해도 아니다 보니 병원에서 보험이 안 되어 병원비 부담이 큰 게 현실이다. 정부는 임산부에 대해 의료비, 진료비 전액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취학 전 아이들에게 영유아 검진뿐만 아니라 진료비 전액을 정부에서 부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운영을 하며 영유야 교육과 안전에도 관심이 많을 것 같다.
-그렇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약자에 대한 독감무료예방접종이 3가로 지난해 실시되고 임산부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이 시행되지 않아서 제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무료접종 추가와 독감예방접종을 좀 더 안전한 4가로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올해부터 독감4가 접종과 임산부까지 확대 실시하게 되었으며, 매번 반복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질식 사고에 대해 어린이집차량 등하원 알림시스템 도입관련 또한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요청한 사업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어 법률로 의무화됨으로써 어린아이를 등하교시 통학버스에 그냥 방치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안전벨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처럼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법률로 만드는 일이 큰 보람으로 여겨진다.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노인과 장애인과 동행하며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고 싶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지금까지처럼 늘 현장에서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보자. 도의회에서는 저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의원님들도 계시니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뛰겠다.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하시길 바란다.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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