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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천시 원미지회장배 노인 한궁대회 성황리 마쳐
  • 기사등록 2019-06-21 17:40:27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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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지회장 고승언)는 지난 19일 부천시원미어울마당 3층 진달래홀에서 1회 원미지회장배 노인 한궁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 대회 종료 후 수상팀 단체 사진 촬영

신재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 고승언 지회장을 비롯하여 임성환 도의원, 송창섭 부천시 옴부즈만, 정중구 부천시시니어체육회 한궁연합회장,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 이해우, 박창만 부지회장, 이영애 감사, 오세용 원미노인대학장, 경로당 임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인강령낭독, 대회사, 축사, 경기진행, 시상 순으로 4시간여에 걸쳐 대회가 치러졌다.

 

▲ 고승언 지회장

이 자리에서 고승언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원미지회 주관으로 처음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인사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 골프대회, 한궁대회 등 노인들에게 적합한 경기대회를 매년 개최하였고, 원미지회에서도 빠짐없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으나, 보다 많은 원미지회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운동도 즐기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대회는 없을까 고민하다 오늘의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95%가 근골격계 질환인 무릎관절염과 목, 어깨 근육 경직 및 오십견, 만성요통이 있다는 발표가 있다고 소개하고,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의 근본 원인은 쪼그려 앉아 즐기는 화투놀이 등이 주요 요인이기 때문으로 각종 질병예방과 노인들의 건강유지를 위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양손, 양뇌 운동인 한궁을 함으로써 집중력과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노인 치매예방, 중풍 및 오십견, 우울증 치료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각 경로당에서는 우리에게 유익한 한궁을 곁에 두고 수시로 단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권유했다.

 

또한 지회에서도 금년도 한궁대회를 경험삼아 내년에는 좀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지회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다짐하고 원미지회 소속 경로당 163개 중 한궁셋트가 보급된 경로당이 39개로써 보급률이 너무 열악한 상황이라며 부천시의 협조를 받아 전 경로당에 한궁셋트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오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했다.

 

▲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축사에서 행사장에 들어서자 마자 뿜어 나오는 열기와 젊음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연 후, “부천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시책을 검토 중에 있으며,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들 예산 증액을 하고 있다. 우리시에서 어르신들 건강관리, 지역사회 참여 확대, 어르신 일자리 확충 등 보다 많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어르신 복지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 진료를 위해 의사선생님들이 어르신들을 집에 찾아가 진료하는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궁은 집중력과 평행감각 유지를 위해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틈틈이 건강관리를 위해 즐기시길 당부드린다며 오늘 하루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인사에 갈음했다.

 

▲ 정중구 부천시 시니어체육회 한궁연합회장

정중구 부천시 시니어체육회 한궁연합회장은 한궁은 구부러진 허리가 펴지고 떨리는 손이 멈춰지는 운동 종목이다소개하고, “원미지회가 부천시 한궁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고승언 지회장님과 신재구 사무국장님의 공이 크다말하고, “부천시 한궁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가는 메카로 발 돋음하길 바란다며 한궁연합회장으로서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 남자 단체 1위팀

대회 결과 남자 단체 1위에 동부1,2단지팀(김현수, 김길수, 신을식, 박원길, 서병식) 선수, 2위에 구지마을팀(정동만, 허환, 이기호, 정창수, 이정근) 선수, 3위에는 아이파크1단지팀(한병상, 박인수, 박영일, 박상열, 장현규)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 단체전 1위에는 동부1,2단지팀(이순자, 안병란, 조순자, 이연, 문양순) 선수, 2위에 복사골공원팀(김귀언, 이경희, 이양순, 신영임, 장숙) 선수, 3위에는 팰리스제1(B)(이성자, 박점숙, 이경애, 김연분, 변점례) 선수가 각각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 여자 단체 1위팀

또한 남자 개인전에는 1위 동부1,2단지팀 신을식 선수, 2위에 해바라기팀 황우성 선수, 3위에는 구지마을팀 이기호 선수가 차지했고, 여자 개인전 1위에는 팰리스제1(A)팀의 김옥순 선수, 2위에 팰리스제2(B)팀 김춘자 선수, 3위에는 동부1,2단지팀 조순자 선수가 우승컵과 부상을 받는 기쁨을 안았다.

 

단체전 1위는 우승컵과 부상 30만원, 2위는 우승컵과 부상 20만원, 3위는 우승컵과 부상 1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개인전 1위에는 우승컵과 부상 7만원, 2위는 우승컵과 부상 6만원, 3위는 우승컵과 부상 5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 대회 모습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종목으로 좌, 우 양손을 사용하여 표적에 한궁핀을 던져 점수를 내는 운동으로 평형감각과 집중력, 팔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 종목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와 함께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 중의 하나이다.

 

임승자 경로당 회장은 우리 원미지회가 처음으로 원미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경로당에서 연습할 때는 표적에 잘 맞추었는데 막상 성적을 잘 내어야겠다는 부담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우리 경로당의 명예를 걸고 한궁 동호회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한 핀 한 핀 정성을 다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는 하루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 이장섭 노인복지과장, 임성환 도의원, 고승언 지회장, 송창섭 부천시옴부즈만


▲ 신재구 사무국장


▲ 심판진 단체 사진


▲ 고승언 지회장과 심판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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