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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지회 북카페 개소식 성료 - 이종화 지회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 150여명 참석
  • 기사등록 2019-07-19 11:15:22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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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지회장 이종화)는 지난 4일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청구2차아파트 경로당에서 투게더 북카페개소식을 거행했다.


▲ 이종화 지회장, 백혜련 국회의원 등 내빈들


이종화 권선구지회장을 비롯하여 강갑구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백혜련 국회의원, 박태원 시의원, 손석우 해동협(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이경숙 굿모닝보청기 서수원센터 원장, 김선웅 청구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 이성운 전 경로당 회장, 박호진 입주자 대표, 김만태 평동 협의회장, 서동석 평동주민자치위원장, 윤덕민 고색파출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종화 지회장


이 자리에서 이종화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지원재단에서 어르신들 정서함양을 위해 작은 도서관 설치에 앞장서 주어 무척 고맙다인사하고, “우리 관내 청구2차 아파트 경로당이 선정되어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더욱 기쁘고,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 독서 캠페인이 이 작은 북카페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여러 기관에서 도서와 물품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은 전국 86,00여 경로당 중에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청구2차아파트 경로당에 북카페를 설치하게 되어 기쁘다.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국가 예산으로 설치하는 사업이 아니고 여러 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일년에 5여개 경로당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있다. 요사이 전자시대 속에서 활자 문화가 위축되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를 기록하고 수 천년을 보관할 수 있는 것은 종이인 것이다. 노인지원재단에서는 건전한 노인문화발전을 위하고 독서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의 주민들, 청소년들 함께 이용해서 주민들끼리 화합하고 경로당이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백혜련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은 수원시내에 작은 도서관은 여러 군데 있는데 경로당에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어르신들이 여가 활동으로 책을 읽으시고 종이접기 교실이 열려 자격증을 따실 수 있다 하니 의미가 큰 것 같다. 이 도서관을 통해 어린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수원시내 다른 아파트 경로당에도 북카페가 설치되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두의 사랑 받는 공간이 되길 기원했다.


▲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도모하고자 작은 도서관 북카페를 만드는데 뜻을 모아 이곳에 개소식을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인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과 벽, 그리고 천장 등에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있지만 방바닥에 까지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말하고, “세계에서 가장 질이 좋은 종이를 만들었기 때문에 책도 종이를 한번 접고 종이를 꼬아서 꿰메어 튼튼하게 만들었다. 신나게 딱지치기 놀이를 했으며 종이를 많이 접으면 슬기로워진다면서 딱지의 이름이 지혜지로 전해지고 있고, 누구나 종이접기를 잘했다. 종이는 지혜와 평화를 상징하며, 종이접기는 수학이고, 과학이고 예술이다세계 제일의 종이나라 명성을 되찾아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일문화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 새 한류 창조문화로 세계화 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북카페를 통해 정서함양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종이접기 장학교실에서 종이접기 작품을 만들어 손자, 손녀들에게 선물도 하시면서 대화와 소통도 하시길 바란다며 건전한 사회 만들기와 문화 예술 활동으로 즐겁고 보람찬 생활 되시길 기원했다.


▲ 김선웅 경로당 회장


김선웅 경로당 회장은 “2019년도 경로당 작은 도서관 공모에 선정되어 여러 기관에서 지원을 해 주어 무척 고맙다고 감사인사하고, “주민들이 생각할 때 경로당 하면 어르신들만 생활하는 장소로 알고 있으나 이번에 개소한 투게더 북카페를 통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여 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도서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했다.


▲ 북카페를 둘러보고 있는 이종화 지회장(우측)


전국 86,400여개 경로당 중에서 14개 경로당에 북카페가 설치되었고, 올해에는 5개 경로당을 선정하는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이곳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청구2차아파트 경로당에 북카페가 설치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지식 소통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 도서 2,000권을 지원했고, 종이문화재단에서는 종이접기강사과정 프로그램을 제공(16주 동안 20여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종료 후 종이접기 2급 강사 자격증 부여키로 함), 굿모닝보청기에서는 책장, 책상, 의자 등을 지원했다.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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