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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지회 1사1경로당 협약식 성료 - 19개사가 22개 경로당과 협약을 마쳐
  • 기사등록 2019-08-06 16:32:03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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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윤효준)는 지난 725일 오전 11시 지회 2층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경로당 생활환경을 밝게 하기 위한 포천시지회 11경로당 협약식을 개최했다.


▲ 윤효준 지회장, 이종한 연합회장,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최형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 윤효준 지회장을 비롯하여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수진 포천시 복지환경국장, 김용웅 대한노인회 경기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이상근 장수면장, 박헌국 포천동장, 김수동 수석부회장, 이종구 부회장, 김성화 부회장, 김만수 노인대학장, 박경문, 한광운 분회장, 후원사와 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지회장 협약사, 격려사 축사, 협약서 서명 순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 윤효준 지회장


이 자리에서 윤효준 지회장은 협약사를 통해 오늘 협약식을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드린다. 이 협약식을 맺음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회사나 경로당이나 다 함께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하고 노인회 발전과 포천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오늘 협약식이 서로 증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실속 있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이종한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제가 연합회장에 당선되어 대한민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지역 기업과 경로당이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효를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정말 의미있는 협약인 것이다. 중국 유학자인 순자가 말하기를 능당일인이천하취(能當一人而天下取), 한 사람을 마땅히 써서 천하를 얻을 수 있다는 말로써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사회가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천시 모든 경로당이 컴퓨터화 한 것은 포천시가 유일하다. 정말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포천이 효의 중심 도시라고 생각한다. 오늘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기업체, 기관은 시정의 재정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 정주의식을 가지고 11경로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사에 갈음했다.


▲ 박윤국 포천시장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나눌지 모르는 사람은 평생 나누며 살줄 모른다. 남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충효사상이 있다. 나라에 충성하고 어르신들께 효도함으로써 이 나라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한다. 2019년 우리 포천시가 70년 만에 전철 7호선이 들어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지발전소가 들어옴으로써 정부는 전기를 가져가고 우리 시는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이 두 사업이 완성되면 우리 포천시에 3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또 민자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포천시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이재명 도지사가 포천시에 약 100억여원 예산을 주어 우리시가 예산을 보태 대한민국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을 계획이다. 윤효준 지회장님께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을 지어달라는 간곡한 요청에 따라 내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에 있다고 소개하고, “시의 재정이 열악하지만 우리 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협력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사업이 하나하나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한 가지 포천에 석탄발전소가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다. 하루에 25톤 차량 250여대가 들어와 석탄을 때고 있어 석탄 대신 LNG 발전소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후원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어르신들께서 우리 시정에 잘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용춘 시의회 의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은 윤효준 지회장님의 건강이 많이 좋아 지신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인사한 후 포천시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미흡한 것 이 사실이다. 시에서는 대안으로 경로당과 지역사회 간 자매결연을 통해 좋은 이웃 후원사를 발굴하여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후원사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1경로당 좋은 이웃 만들기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포천시의회에서도 이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최형수 사무국장


11경로당 사업은 정해진 국가예산과 지방예산으로는 원활한 경로당 운영이 어려워 지역 내 기업과 경로당이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유도하고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효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고령화 사회 문제의 해결 및 정부의 노인복지 지원사업의 한계성을 지역사회 가업이 경로당을 통하여 지역사회 환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접근성과 인지율이 높은 경로당을 노인복지서비스 전달 시설로 더욱 활성화 시켜 여가시설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추진 배경을 갖고 있다.


▲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


현재 포천시지회 산하에는 304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201710, 201813, 201934개 경로당이 협약을 마쳤고, 점진적으로 모든 경로당이 후원사를 찾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협약서 교환


금번 협약을 체결한 후원사는 삼거리식당, 매일정육점, 새마을금고, 제일교회, 가채리식당, 포천축협, 매일가든, 무지개한식, 한옥집, 진갈비, 무궁화건설, 공룡나라어린이집, 남매떡집, 신북떡방앗간, 모꼬지가든, 경기옥, 아이티세상, 구세군포천교회, 한솔식품 등 19개사가 22개 경로당과 협약을 마쳤다.



협약사들은 식사지원, 진료비할인, 운동기구 기증, 행사지원, 재능기부, 경로잔치 지원, 효도관광 지원, ·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실천함으로써 후원자와 경로당 회원 간에 윈윈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처음 실시하고 있다.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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