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는 지난 7월 24일 오후 1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8대 안성시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 송근홍 당선자

후보로는 기호 1번 조규설(현 지회장) 후보와 기호 2번 송근홍(수석 부회장) 후보가 등록했고, 선거인 수 477명 중 4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영만 선거관리위원장과 6명의 선거관리위원이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다.

▲ 안성시지회 대의원들

이현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는 성원보고, 임시의장 인사,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후보자 소견 발표, 투표 및 개표, 당선자 발표 및 당선증 교부 순으로 5시간여에 걸쳐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 개표 모습

이 자리에서 김광윤 임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제 18대 안성시 지회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 선거가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잘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짤막하게 인사했다.

▲ 이현주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유영만 선거관리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7명의 선거관리위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했고 오늘 두 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이니 만큼 정견 발표 잘 들으시고 지회 발전에 적합한 후보를 잘 선택해 달라”며 질서정연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첫번째 후보자 소견 발표에 나선 조규설 후보는 “저에게 다시 지회장의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4년 동안 축적된 경험을 살려 복지관 운영과 경로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간단히 소견을 발표했다.

이어 송근홍 후보는 “오늘 무더운 여름 날씨임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 감사드린다며 큰 절로 인사드리고, 공약으로 첫째, 제가 지회장에 당선되면 안성시지회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중앙회에서 지회장의 운영비와 업무추진비, 직책비로 지급하는 금액 등 한푼도 받지 않고 무보수로 봉사하겠다. 둘째, 각 경로당의 회계처리가 복잡하다는 견해가 많다. 시청과 상의해서 회장단들을 편안하게 해 드리겠다. 셋째, 경로당 도우미를 경로당별로 1명씩 배정하고 노인일자리를 대폭 늘려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넷째, 경로당 회장님들에게 월 5만원의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당선된다면 4년만 하고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드린다”며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개표 결과 송근홍 후보가 366표를 받아 78표를 받은 조규설 후보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 유영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유영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송근홍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회장님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와 함께 후보로 나섰던 조규설 회장님도 치하드리고 경로당 회장님들 극진히 모시도록 하겠다. 4년간 경험이 있는 조규설 후보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린다. 또한 지회는 분회장님들과 상의하여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4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잘 협조해 달라”며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 송근홍 당선인을 축하하는 지지자들

송근홍(1940년생) 당선인 경력

▶ 안성시 청년회의소 회장

▶ 안성시 정화협의회 부회장

▶ 안성시 청소년선도위원회 회장

▶ 안성시 위민봉사위원회 회장

▶ 민족통일 안성시협의회 위원

▶ 안성시 평통자문위원회 위원

▶ 안성시 청년회의소 특우회 회원

▶ 9사)21세기교육장학회 자문위원장

▶ 안성경찰서 발전위원회 고문

▶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수석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