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는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영통구청 대강당에서 ‘2019 영통구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 경연대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 영통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 행사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가 주관하며, 수원시와 영통구청이 후원, 수원농협, 수여성병원, 패밀리포토하우스가 협찬하는 이번 노래자랑에 김열경 지회장, 혜성 큰스님,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송영완 영통구청장, 최영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김미경, 이희승, 이미경,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원, 이재문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부이사장, 최은식 수원시 민주평통 상임고문, 임택명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자문위원장, 한풍교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정무위원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백해산 패밀리포토하우스 대표, 박명래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장, 정도진 심사위원장, 경로당 회장 및 회원, 18분의 노래자랑 참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 김영경 영통구지회장

김열경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영통구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이 노래자랑 대회가 나날이 발전해가고 마음과 몸을 기쁘게 해주는 좋은 자리라 생각한다. 이 대회를 주관해 주신 혜성 큰스님께도 깊은 감사인사 드린다. 또한 협찬을 아끼지 않으신 각 기관 대표님께도 감사드리며, 오늘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길 기원한다”며 간단히 대회사를 마쳤다.

▲ 혜성 큰스님

혜성 큰스님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노래자랑에서 좋은 성적을 내시어 푸짐한 상품 받으시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삶 사시길 기원한다”며 큰 절로 인사에 갈음했다.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혜성 큰스님께서 사비를 들여 제1회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해 주셨고, 올해에는 노인복지차원에서 각 구 똑같이 시비를 지원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시비를 책정해 주신 여기 참석한 모든 시의원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노래자랑에 참가하신 어르신들께서 긴장하지 마시고 평소 실력 발휘하시어 좋은 성과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송영완 영통구청장

송영완 구청장은 “혜성 큰스님께서 2017년 권선구에서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이 시작되어 수원시 4개구가 노래자랑을 개최하게 됐다. 각 동별로 한 두명씩 대표 선수를 선발하여 오늘 18분의 어르신이 경연을 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이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다양한 물품을 협찬해 주신 각 기관 대표님께도 감사의 인사드린다. 특히 시의원님과 김열경 지회장님, 혜성 큰스님께도 감사드리고, 오늘 노래자랑 참가자께서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사에 갈음했다.

▲ 조명자 의장이 열창하고 있다.

대회 중간 중간 임미미, 나훈수, 백형산, 미애 가수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해 박수를 받았으며, 영통실버합창단의 합창, 아랑장구공연, 무용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 우진자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했다.

▲ 박용수 어르신이 금상 수상

정도진 심사위원장, 임규완, 이향숙, 김태성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바램’을 열창한 우진자 어르신이 대상(트로피와 칼라 TV)의 영예를 안았으며, ‘두여인’을 부른 박용수 어르신이 금상(트로피와 전기압력밥솥)을,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이윤순 어르신, ‘막걸리 한잔’을 부른 이종열 어르신이 각각 은상(트로피와 삼성청소기)을, 안연숙, 성길남 어르신이 각각 동상(트로피와 에어프라이기)을 수상했다.

▲ 노래자랑에 참가한 어르신들

▲ 혜성 큰스님과 송영완 영통구청장

▲ 합창단 식전공연

인기상(트로피와 와이드그릴)에 김경분, 박송자, 조순행 어르신이, 우수상(수저셋트)에는 송영래, 강정순, 임태만, 안정호, 임명자, 임종연, 김무광, 김순덕, 안병호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응원상 1위에 망포2동, 2위 매탄4동, 3위 광교1동이 각각 차지했다. 끝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취재 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