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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장안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 성료 - 헤성 큰스님, 저의 모든 것을 수원시민들을 위해 내려놓고 가겠다 - 대상에 하행자, 금상 정정남, 은상 배정순, 이윤규, 동상 김점묵, 박춘선 어…
  • 기사등록 2019-11-08 10:20:33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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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지회장 정관희)와 사단법인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이사장 혜성 큰스님)가 공동 주최한 ‘2019 장안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이 지난 7일 오후 2시 장안구민회관 온누리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 장안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 행사장

정관희 지회장, 혜성 큰스님을 비롯하여, 조명자 시의회 의장, 이병구 장안구청장,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양공열, 김복겸, 신갑식 장안구지회 부회장, 최은식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노인복지위원장, 한풍교 정무위원장, 김학열, 김창만, 장승관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이지영 정책위원장과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호정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전행사, 개회식, 노래경연, 초청가수 공연, 시상, 행운권 추첨 등 4시간여 동안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 정관희 장안구지회장

이 자리에서 정관희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수원시가 2020년 아·태 환경부장관 포럼을 개최하게 된 도시로써 120만 시민과 함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소개하고. “UN에 가입한 172개 나라 중에 한 도시가 230년 전에 성곽으로 이뤄진 곳은 우리 수원시와 페루 밖에 없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노력으로 세계 포럼을 우리 수원시에서 개최하게 됐다얼마 전 전국노래자랑 수원시편에 저도 예선에 참가했고, 출전했던 분들 중에 오늘 19분께서 노래자랑에 나오셨는데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치하했다.

▲ 혜성 큰스님

이어 혜성 큰스님은 축사에서 작년에도 장안구 노래자랑 대회 때 비가 왔는데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께서 참석해 주신 장안구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제가 수원에서 태어나 78년 동안 수원에서 살면서 저의 모든 것을 수원시민들을 위해 내려놓으려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명자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이 수원 4개 구에 정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고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했다.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은 제가 여성 의장으로서 섬세하고 따뜻한 정치를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난 해 까지 무학사 혜성 큰스님께서 사비로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해 오셨는데 시 지원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시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시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 어르신의 복지가 수원시 복지라 생각한다.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정관희 지회장님과 혜성 큰스님께 감사드린다. 출연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준비하신 만큼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늘 즐거운 시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이병규 장안구청장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 했는데 오늘은 흥의 결실을 맺어주시기 바란다. 남 앞에 선다는 게 떨리는 일일 수 있는데 그동안 준비한 노래실력 잘 발휘하셔서 경연이라는 의미 보다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동 별로 응원단이 많이 오셨다. 자기 동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 하행자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했다.


▲ 정정남 어르신이 금상 수상

심사위원장 정도진, 심사위원 임규완, 이향숙, 미애 님의 공정한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상패아 부상으로 칼라 TV)에는 여인의 길을 열창한 하행자 어르신이, 금상(상패와 부상으로 전기압력밥솥)별난 사람을 열창한 정정남 어르신, 은상(상패와 삼성청소기)개나리 처녀를 부른 배정순, ‘최고 친구를 부른 이윤규 어르신이, 동상은 시계 바늘을 부른 김점묵, ’항구의 남자를 부른 박춘선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김순애, 이강군, 최숙자 어르신이, 우수상은 전인자, 최을임, 김연숙, 김영자, 고숙희, 이현숙, 김삼순, 이기인, 김매자, 신연악 어르신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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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수여되는 응원상 1위에는 조원1, 2위 율천동, 3위 정자2동이 차지했다.

초청가수 임미미, 백형산, 미애 님의 흥겨운 노래와 평양검무팀의 공연이 펼쳐지자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끝 순서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 이용권, 가족사진 촬영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마쳤다.

2017()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가 권선구에서 처음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부터 수원시 4개 구에서 모두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있다.

2019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은 지난 917일 권선구를 시작으로 930일 영통구, 101일 팔달구, 107일 장안구를 끝으로 2020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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