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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오산시지회장배 노인 바둑, 장기대회 성료 - 장기와 바둑은 두뇌 개발을 통한 자아 개발과 치매예방에도 크게 보탬이 되…
  • 기사등록 2019-11-08 13:54:53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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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조재웅)는 지난 6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11회 오산시지회장배 노인 바둑·장기대회를 개최했다.


▲ 대회장 모습


김용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 조재웅 지회장을 비롯하여 이천식 노인대학장, 홍정희 부지회장, 한영희 감사, 윤진구, 유완재, 임병호, 박창훈, 김경축, 송창엽 이사, 바둑 32, 장기 32명의 선수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대회가 진행됐다.


▲ 심사위원들


심판위원으로는 바둑부문 박종오(아마6), 조경진(아마6)씨가 장기부문에는 박은권(아마5), 한시녕(아마7)씨가 각각 수고해 주셨다.


▲ 조재웅 오산시지회장


조재웅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정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인사하고, “밝은 모습으로 본 대회에 선수로 출전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62명의 선수와 바둑의 박종오, 조경진 심사위원, 장기의 박은권, 한시녕 심사위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장기와 바둑은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 형성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두뇌 개발을 통한 자아 개발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크게 보탬이 된다고 한다.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장기, 바둑의 건전한 여가 선용 분위기와 놀이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 바둑, 장기 1위 수상자


대회 결과 바둑부문 1위에 김기수(73) 선수, 2위 이상윤 선수, 3위 심재근, 빅원청 선수가 수상했으며, 장기부문 1위에는 홍문표(84) 선수, 2위 송재필 선수, 3위 박종국, 강종근 선수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 김용일 오산시지회 사무국장


1위에는 20만원, 215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고, 8강에서 탈락한 선수들에게 장려상으로 5만원 상당, 16강에서 탈락한 선수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 바둑 대국 모습


▲ 장기 대국 모습


아쉽게 등위 안에 들지 못한 조규택 선수는 매 해마다 개최되는 노인 바둑, 장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막상 실전에 임하다 보면 평상시 두었던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더 열심히 실력을 연마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겠다고 다짐하고, “바둑은 노인들에게 매우 좋은 종목이라 생각한다. 바둑을 두고 있으면 모든 시름 다 잊게 되고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치매예방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아 시간 나는 대로 바둑을 두고 있다고 귀뜸했다.


▲ 수상자들 기념촬영


대회를 마친 후 조재웅 지회장은 오늘 대회에서 1위한 선수는 다음 경기도 대회에 우리 지회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말하고, “오늘 출전한 모든 선수들도 더 열심히 실력을 쌓아 내년에는 좋은 성적 내시길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들과 공정한 심사를 해 주신 심사위원님께도 감사드린다이제 더위는 물러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며칠 후면 추석인데 가족과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대회를 마쳤다.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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