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니어한궁연합회(회장 정중구)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부천시 종합운동장 2층 로비에서 ‘제4회 부천시장기 시니어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 부천시장기 시니어한궁대회

정중구 회장을 비롯하여 차영식 소사지회장, 김준회 오정지회장, 원혜영, 김상희 국회의원, 김명원 도의원, 김주삼, 김환식 시의원, 경로당 회장, 시니어 한궁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 정중구 회장

정중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궁은 좁은 장소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는 운동이다. 오른손, 왼손 각각 5핀씩을 과녁에 던짐으로써 정신집중력을 키워주고 몸의 평형을 유지시켜 주어 건강에 아주 좋은 운동”이라 소개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국정에도 바쁘신 중에 원혜영, 김상희 국회의원님과 김명원 도의원, 시의원님께서 격려해 주셔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늘 대회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선수 여러분들께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개회사에 갈음했다.

▲ 원혜영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보람 있게 생각하는 것은 ‘웰다잉(well-dying) 기본법’을 만든 것이다. 오래 사는 것은 좋은데 건강하게 살지 못하고 그동안 목숨만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해 왔는데, 이제 본인이 건강할 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대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제도화 한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개하고, “장수 시대에 시니어들이 재미있고, 건강하고, 보람 있게 사는 것 중요하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 체육활동도 열심히 하고 봉사활동도 함으로써 내 삶이 넉넉하고 품격 있어지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재미있게 열심히 사시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 김상희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은 “한궁을 통해 신체적으로 건강해 지고 많이 웃으면서 엔돌핀이 많이 나오고 함께 하는 운동으로써 서로 대화하고 교류를 통해 활력이 생기는 운동인 것 같다. 또한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은 운동이다. 초 고령시대로 가기 때문에 제가 ‘노인 체육진흥법’을 발의했다. 어르신들이 체육활동을 하는데 정부가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투입하고 기구를 만들 수 있도록 법안을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어르신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준비하고 있고, 예산 심의할 때 정부가 많은 예산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준회 오정지회장

김준회 오정지회장은 “어느덧 무더위가 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다. 여러분들께서 우리나라를 세계 경제대국으로 만드신 주역들이시고, 후손들로부터 존경 받는 떳떳한 인물들이시다”고 치하하고, “옛 말에 재물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전부 잃은 것”이라 했다고 소개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더 열심히 운동하시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노인 10%가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치매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국가에서도 큰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 바라며, 건강한 노후 보내시기 바란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김명원 도의원

김명원 도의원은 “오늘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과 밝은 모습을 보니 이제 120세 시대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인사하고, “도 의회 차원에서도 여러분들의 대회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경로 고문

이어 윤경노 고문께서 부천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 남자 단체 1위

▲ 여자 단체 1위

대회 결과 남자단체 1위에 우성아파트경로당팀이, 남자단체 2위에 구지마을 거점경로당팀이, 남자단체 3위에는 동부센트레빌 거점경로당팀이 각각 차지했고, 여자단체 1위에는 동부센트레빌 거점경로당팀이, 여자단체 2위에 팰리스카운티2경로당팀이, 여자단체 3위는 원일 거점경로당팀이 각각 수상했다.

▲ 남자 개인 1위

▲ 여자 개인 1위

남자개인 1위에는 동부센트레빌 거점경로당 신을식 선수가, 남자개인 2위에는 우성아파트경로당 김원문 선수가, 남자개인 3위에는 원일 거점경로당 조수웅 선수가 차지했으며, 여자개인 1위에는 원일 거점경로당 김자임 선수, 여자개인 2위는 동부센트레빌 거점경로당 이순자 선수, 여자개인 3위는 중동푸르지오경로당 강영자 선수가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 선수대표 선서

▲ 심판자격증 수여

▲ 내빈들

❴취재 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