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지회장 김준회)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1시 30분 오정아트홀에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준회 지회장을 비롯하여 고승언 원미지회장, 김동희 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 안정숙 여사, 안병도 한국당 오정 당협 위원장, 최갑철 도의원, 서영석 전 도의원, 프로그램 참가자와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공연이 펼쳐졌다.
김준회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오정지회 큰 잔치 날이다. 오랫동안 열심히 닦아 온 재능을 마음껏 펼치셔서 참여자는 기쁨이 되고 관람자는 감동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노인의 날 다음으로 큰 잔치이다. 마음껏 즐기시고 재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오정지회 모든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94개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 감사드린다. 올 한해도 한 달 남짓 남았다. 아무 탈 없이 마무리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지회 모든 임직원께도 감사드린다.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축원했다.
김동희 의장은 축사에서 “오정아트홀에서 어르신들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인사하고, “경로당 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맞게 멋있게 단장을 하신 것 같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실력을 발휘하시어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 이 행사를 위해 김준회 지회장님과 박성진 사무국장님 이하 직원들이 너무 수고 많이 하셨다.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시어 대회도 많이 참가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축사에 갈음했다.
안병도 자유한국당 오정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뵈었는데 목 디스크를 앓는 관계로 요사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많은 분들께서 성원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지가 11년이 되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어르신들께서 나라와 사회와 국가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한다. 요즈음 나라 걱정, 국가 걱정, 민족 걱정 하시느라 마음 많이 상하셨을 텐데 오늘 하루 마음 다 풀어 버리시고 편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배우 유인석 님이 사회를 맡아 16개 팀이 경연을 벌인 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 속에 격려상(상장, 상금 15만원)에 신동문아파트 경로당 팀, 장려상(상장, 상금 20만원)에 원종 제3(여)경로당 팀, 우수상(상장, 상금 25만원)에 원종 제2(남,여) 경로당 팀, 최우수상(상장, 상금 30만원)에 원종 제1(여)경로당 팀(강신분, 구묘순, 권인숙, 김금란, 김소임, 김영여, 김옥자, 나기금, 백승학, 양미숙, 유형옥, 전정란, 최성자, 한금자 어르신)이 ‘묻지마세요’를 율동과 함께 열창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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