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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천시 원미지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대히 마쳐 -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드높이기 위해 경연대회 개최 - 원일 경로당 팀이 영예의 대상, 구지마을 경로당과 래미안 부천중동 경로당…
  • 기사등록 2019-12-19 11:30:34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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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지회장 고승언)는 지난 1127일 오후 13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원미지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연대회 행사장

고승언 지회장을 비롯하여 차영식 소사지회장, 김준회 오정지회장, 김경협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대주 사무국장, 김병전, 정재현 시의원, 윤여소 복지위생국장, 이장섭 노인복지과장, 김명권 국민연금공단 부천지사장, 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 장기욱 원미노인복지관 관장, 오세용 원미노인대학장, 이해우, 박창만 지회 부지회장, 이성기, 이영애 지회 감사 및 18개 참가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축하공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 축사, 경연대회, 시상 순으로 3시간여에 걸쳐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 고승언 지회장

고승언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황금 돼지띠라는 기해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경로당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을 모시고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인사하고, “오늘 18개 팀 283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경로당별 노래교실, 건강 체조, 요가, 라인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음에도 대외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원미지회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드높이기 위해 부천시의 예산을 받아 지난해부터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년 4월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시범도시 중 노인복지분야에 부천시가 선정되는 경사가 있었다. 현재 도당동에 위치한 수선화 경로당 2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의 완료하고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소사, 오정지역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원미지역도 머지 않아 설치되어 치매 조기 진단 및 예방관리 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소개하고, “수년간 제자리에 머물던 경로당 운영비 지원이 경로당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요 예산을 산정해 시의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평균 월 4만여 만원 인상이 기대 된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고승언 지회장은 부천시와 시의회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점을 감사드리며, 우리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들을 개발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경협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연을 위해 울긋불긋 화려한 복장을 입고 계셔 10년은 젊어 보이는 것 같다고 치하하고,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고 방안에 움츠려들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경로당에서 노래도 배우고 춤도 배우다 보면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된다건강에 가장 해로운 게 스트레스이므로 불필요한 정보에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항상 웃고, 시간 날 때 운동하시기 바란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윤영소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께서 나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셨다. 부천시가 통합돌봄 노인복지분야 시범도시가 되어 멀리 있는 요양원이나 병원에 가시지 않고 각 가정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는 사업이 실시 될 것이다. 시에서는 어르신들을 더욱 편히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유인석 배우가 사회를 맡았다.

부천시 주요한 행사의 사회자로 잘 알려진 배우 유인석 씨의 깔끔한 진행으로 시작된 18개팀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장인 오은령 부천시 무용협회장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1, 트로피, 상금 50만원)에 원일 경로당 팀(김춘복, 이창순, 배정순, 윤순자, 김점분, 이정규, 김분출, 신옥주, 김자임, 정옥희, 김계옥, 박승녀, 최화분, 윤외남, 김연순, 오엽순, 정복순, 홍순임, 정숙자, 천영임, 임순만 어르신)이 월계관을 썼다. 또한 최우수상(2, 트로피, 상금 각 30만원)에 구지마을 경로당 팀(최장희, 홍순조, 김수남, 김숙자, 김순분, 민순재, 유정애, 배주경, 송선자, 황선자, 김옥자, 김순임, 김순년, 조애자, 박명숙, 허순자, 김복순 어르신), 래미안 부천중동 경로당 팀(김용민, 김강임, 김정환, 박현순, 송병실, 박연화, 윤분선, 한순자, 김동수, 김만진, 김진원, 김창배, 박노윤, 이재홍, 송두현 어르신)이 차지했고, 우수상(3, 트로피, 상금 각 20만원)에는 덕유마을 4단지 경로당 팀, 동부센트레빌1,2단지 경로당 팀, 약대근린공원 경로당 팀이 각각 수상했다

▲ 대상 수상자들 기념 촬영

식전 축하공연으로 팰리스카운티 제1경로당 체조팀의 공연과 초대가수 이화옥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 공연 모습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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