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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성료 - 2020년도에는 어르신 일자리를 1,35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릴 것 - 정성애, 문순경, 최성순 어르신이 지회장 표창 받아 - 조우상, 전광용, 장죽절, 백순분 어르신이 노인대학장 표창 수상
  • 기사등록 2020-01-09 10:53:38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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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조재웅)는 지난 1218일 오전 10시 오산시 남부복지관 4층 강당에서 16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 조재웅 지회장(중앙), 박상욱 시장(우), 이천식 대학장(좌)


조재웅 지회장, 이천식 노인대학장을 비롯하여 박상욱 오산시장, 지회 임원 및 졸업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식전행사, 2부 의식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서는 사물놀이 동아리,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동아리(초급, 중급), 택견 동아리 등 다양한 팀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발표했고, 표창 수여를 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축사, 격려사 순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 이천식 대학장


이천식 노인대학장은 우리가 노인대학에서 만나게 된 것은 견우와 직녀의 만남 보다 더 소중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이라 생각한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노인대학은 오산시에서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활동하는 곳으로 다양한 교양강좌, 노래교실, 에어로빅, 건강 체조, 스포츠댄스, 요가, 사물놀이, 택견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언급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위하여 늘 고민하시는 조재웅 지회장님과 학생들의 편의와 배움의 즐거움을 위해 헌신하시는 이현순 학생회장님, 한우순 총무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함께하고 배우는 일은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내년에도 노인대학생으로서의 긍지를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치사에 갈음했다.


▲ 조재웅 지회장


이재웅 지회장은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노인대학을 통해 함께 웃고 박수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면서 10년 이상은 젊어졌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고심하시고 노력하시는 이천식 학장님과 학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헌신하신 이현순 학생회장님, 한우순 총무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산시지회 노인대학은 오산시에서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활동하시며 다양한 교양강좌와 건강 체조, 요가, 원예교실, 민요교실, 에어로빅댄스, 사물놀이, 택견 등의 과목을 편성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으로 활기차고 여가선용의 큰 활력소가 되시기 바란다. 졸업은 자칫 우리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움츠려들게 할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하는 일이야 말로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노인대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길 당부했다.


▲ 박상욱 오산시장


박상욱 오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과정을 잘 이수하시고 졸업하시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인사하고, “오산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100세 파티를 하고 싶다. 100세 시대가 이미 도래 했고 인공지능시대에선 130세 까지 살 거라 한다. 100년 전에 평균 수명이 46세였다. 2017년 통계는 76세이다. 100년의 세월 동안 평균 수명이 30세가 늘은 것이다. 이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해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하신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또한 노인대학을 잘 이끌어주신 이천식 학장님과 조재웅 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제일 효도하는 시장이 되겠다. 제가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 작게는 27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까지 용돈을 버실 수 있는 일자리를 늘렸다. 현재 1,350명의 어르신들이 일을 하고 계신다. 내년 목표를 2,000명으로 잡고 의회의 도움을 받아 추진 중이다. 노인대학 학생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00년 시민대학도 새로 만들었다. 노인대학을 졸업하시고 100년 시민대학에 오셔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추운 겨울에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재웅 지회장과 수상자들


정성애, 문순경, 최성순 어르신이 노인대학 운영에 협조하며 학생들의 화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지회장 표창을 받았고, 조우상, 전광용, 장죽절, 백순분 어르신이 노인대학장 표창을, 이현순, 한우순 어르신이 대학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용일 사무국장


▲ 국민의례


▲ 졸업식장 모습


취재 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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