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지회장 이종화)는 지난 17일 수원 훈장골 식당에서 호매실동과 금곡동 소재 경로당 회장 33분을 모신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 겸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 김병문 수석부회장이 인사멀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표창장 수여가 미뤄지다 수원 훈장골 식당에서 경로당 회장 초청 점심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권선구지회 김영돈 사무국장의 사회로 표창장 수여를 하게 됐다.

▲ 김병문 수석부회장과 유용희 회장

금곡동 거산아파트경로당 유용희 회장은 평소 희생과 봉사로 국가발전에 헌신해 오셨으며,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수원시의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고,

▲ 김병문 수석부회장과 김상훈 회장

칠보마을 6단지 경로당은 경기도 평가에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어 김상훈 회장이 대표로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권선구지회 이종화 지회장께서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김병문 수석부지회장이 대신 표창장을 수여했다.

▲ 김병문 수석부회장

김병문 수석부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뵙지 못하다 늦게나마 뵙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하고. “오늘 수상을 하신 유용희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권선구지회 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 임기 8년의 소임을 훌륭히 마치시고 떠나시게 되어 아쉽다” 말하고, 한편 “김상훈 회장은 권선구 176개 경로당 중 모범적으로 잘 운영하여 경기도 평가에서 모범 경로당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본 식당 훈장골 대표인 이정관 사장은 매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점심을 대접하신 분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수석부지회장은 “지난 4~5개월 동안 경로당이 제대로 문을 열지 못해 답답해 하셨으나 경기도로부터 7월 20일 자로 무더위 쉼터 차원에서 단계적 개방의 조치를 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라고 무더위와 장마에도 늘 건강 유지하시길 바라면서 인사에 갈음했다.

▲ 이미경 호매실동 동장과 송정환 감사, 유용희 회장

한편 호매실동 이미경 동장과 직원들이 본 행사장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버이 날 행사가 취소된 관계로 그동안 어르신들 찾아뵙지 못했으나, 경로당 회장님들을 모시고 표창장 수여식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뵙게 됐다”며, 33분의 어르신 모두의 가슴에 정성껏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했다.

▲ 수원 훈장골 식당

수원 훈장골 식당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생각해 매월 호매실동과 금곡동 소재 경로당 회원들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모범 식당이다.

▲ 이정관 수원 훈장골 식당 대표

이정관 훈장골 식당 대표는 “그동안 매월 경로당 회원이신 100여분의 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 왔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부득불 잠정 중단하다 최근 다시 경로당 회장님을 모시고 함께 점심을 드시며 정담을 나누게 되니 기쁘다”고 소개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의 질곡에서 벗어나 우리 관내 모든 경로당 회원님들을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퇴치되기를 기원했다.

▲ 금곡동, 호매실동 경로당 회장님들

▲ 김영돈 사무국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병문 수석부회장과 이정관 대표

▲ 유용희 회장, 김병문 수석부회장, 김상훈 회장

▲ 김병문 수석부회장, 송정환 감사, 유용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