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지난 23일 지회 1층 강당에서 ‘추석맞이 KT 노사랑 희망 BOX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최장복 KT 노동조합 조직처장이 이병학 지회장께 희망 BOX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학 지회장을 비롯하여 권찬호 팔달구청장, 김진관 시의원, 정진구 KT 커머스 사외이사, 윤성욱 KT 상무, 최장복 KT 노동조합 조직처장,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수정 팔달구청 사회복지과장, 신충심 여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000여만 원 상당의 한과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노사랑 희망 BOX’ 200개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정겨운 추석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어르신들을 대표해 신충심 어르신이 최장복 KT 조직처장으로부터 ‘KT 노사랑 희망 BOX’를 전달 받았다.

▲ 이병학 지회장

이 자리에서 이병학 지회장은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팔달구에는 86개의 경로당이 있고, 역사적 문화유산이 많은 관계로 개발 제한구역에 묶여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구청장님, 의원님들의 협조에 힘입어 모범 지회로 거듭나고 있는 점 감사드린다. 특히 KT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추석 선물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애석하게도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과 빈곤율이 세계 1위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복지가 많이 좋아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각 기관에서 애정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데 대하여 거듭 감사드린다. 비록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최장복 KT 조직처장

최장복 KT 노동조합 조직처장은 “그동안 KT 노사랑에서 매년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나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고자 이번 ‘희망 BOX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뜻 깊은 한가위가 되길 기원했다.

▲ 권찬호 팔달구청장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우리 팔달구는 수원의 핵심 지역인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며, 상거래 중심지인 곳이나 구도심에 속해 지역 발전이 더딘 구(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애정을 갖고 도와주셔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KT에 감사드린다.”며, “이병학 지회장님을 비롯하여 팔달구 모든 어르신들께서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 김진관 시의원

김진관 시의원은 “KT가 그 많은 단체 중 팔달구지회에 선물을 보내주어 감사드린다. 훌륭한 이병학 지회장님과 함께 팔달구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학 지회장은 최연소 지회장답게 지역 어르신들을 꼼꼼히 섬기는 모범적 지회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열악한 팔달구 노인회관을 현대식 건물로 이전 신축하기 위해 시와 의회를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북수동에 팔달구 노인회관을 신축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의 협조를 받아 내는 등 쉼 없이 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