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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18대 김호일 회장 당선 - 대한노인회법에 의한 법정단체 조속히 추진 - 모든 노인구성원의 화합과 노인의 권익신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 기사등록 2020-10-26 16:39:18
  • 수정 2020-10-30 13:41:12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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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쟁쟁한 후보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기호 1번 김호일 후보가 압도적인 표를 받아 제 18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됐다.


▲ 김호일 회장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대한노인회 3층 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가 실시됐다.

재적 대의원 284명 중 27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사전 추첨에 의해 기호 1번 김호일 후보, 기호 2번 김태랑 후보, 기호 3번 강숙자 후보, 기호 4번 이정익 후보, 기호 5번 차흥봉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시간대별로 나누어 오전 9시 중앙회를 시작으로 10시 서울과 대전, 1030분 세종과 제주, 11시 전남과 강원, 1130분 대구와 광주, 12시 충남과 경기, 1시 전북과 경남, 130분 부산과 경북, 2시 인천과 울산, 230분 충북과 해외 선거인단의 투표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개표 결과 기호 1번 김호일 후보가 129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당선됐고, 2위에는 이정익 후보 69, 3위에는 김태랑 후보 37, 4위 강숙자 후보 30, 5위에는 차흥봉 후보가 7표를 얻는데 그쳤다.


▲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호일 당선인은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 김호일 회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호일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되도록 지지해 주신 전국의 대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표시한 후, “앞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을 받들어 OECD 가입국 중에서 노인 빈곤율, 노인 자살률이 1위인 우리나라 노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조속히 타개하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 노인복지의 제도적인 구축을 통하여 오래 사는 것이 안정되고 행복 되어 장수가 축복이 되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앞장서서 해결해 내겠다. 대한노인회가 사단법인으로 조건이 빈약하여 회장님들이 상근하지 못하고 명예직에 머무르고 있어 지회장님이나 연합회장님들이 노인복지를 위해서 전념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타개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법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 국비를 지원받는 단체가 되어야 하고 65세 이상이 노인이지만 사단법인이니까 경로당에 와서 입회원서를 쓴 사람만 회원인 실정이다.

850만 노인 중에 약 270만 명 정도만 대한노인회원 이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노인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가 되면 정관에 정회원은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준회원은 6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명기하여 그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대한노인회 회원이 되어 60세 이상 1,100만에 가까운 노인이회원인 명실상부한 노인회 대표 기구가 되어 대한노인회가 요구하는 정책들이 정당이나 정부가 수용해 조속하게 노인들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더 많은 지지와 열정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길 바란다.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하며 이 나라 주인이 되고 어른이 되는 그런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일 당선인은 첫째, 노후가 안정되고 장수가 축복이 되는 환경을 만들고, 둘째, 대한노인회를 법정단체로 만들어 지회장님과 연합회장님들이 상근직이 되어 노인복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셋째,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 조속히 건립, 넷째, 경로당회장들도 통장 수준의 업무추진비 지급토록 노력, 다섯째, 직원들의 급여 및 처우 개선, 여섯째, 전체 노인들에게 지하철과 버스 무임승차권 지급 추진, 일곱째, 주차장에 노인전용 주차공간 확보 추진, 여덟째, 취업지원센터 확대를 통해 노인일자리 확보와 확충에 전력, 아홉째, 국회나 지방의회에 노인비례대표 확보 노력, 열 번째, 정부직제에 노인행복부신설 추진, 열한번째, 대한노인회 중앙회 회관 건립 추진, 열두번째, ‘노인분쟁중재원을 설립하여 노인간의 화합 조성, 열세번째, 노인방송 건립하여 중앙회, 연합회, 지회, 분회, 경로당 간 의사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열네번째, ‘노인신문고설치하여 억울한 노인들의 문제 해결 등 반드시 노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 김성보 동두천시지회장


한편 김성보 동두천시 지회장은 김호일 회장 당선이이야 말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이시고, 노인 정책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지니신 분으로 앞으로 노인회가 더욱 발전하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김호일 당선인을 축하하는 주요 인사


김호일 당선자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국회의원 3(14,15,16)을 할 때 노인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노인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한 명실상부한 노인 전문가로서 대한노인회장 선거에 세 번 도전해 두 번 차점으로 낙선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나와 대한노인회와 경로당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 대의원들의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참모들과 함께


당선증 교부 후에도 수많은 대의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김호일 당선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 이어졌다.


▲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참배 및 분향을 했다.


김호일 회장은 첫 행보로 당선된 다음 날인 20일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분향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시도 연합회장과 지회장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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