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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취임식 성대히 열려 - 새로운 변화 존경받는 노인으로 거듭날 것 - 대한노인회를 법정단체로 만들어 국비 지원 받게 할 터
  • 기사등록 2020-11-09 14:56:43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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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AW컨벤션센터 2층 대연회장에서 새로운 변화 존경받는 노인이란 슬로건 아래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 자리에는 김호일 회장을 비롯하여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윤영석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유경현 헌정회 회장,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이상용, 김성한 홍보대사, 텔런트 선우용녀, 조계종 일경 큰스님, 김병관, 김성태 전 국회의원, 각 사회단체 회장, 언론사 대표, 전국 노인연합회장, 중앙회 부회장과 이사, 지회장, 해외 지부장, 지회 사무국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 김호일 회장, 이경렬 여사와 딸, 사위, 손주 등 가족 기념 촬영


특히 김호일 회장 부인 이경렬 여사와 딸, 사위, 손주 등 가족들이 함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김호일 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전국 각처에서 참석해 주신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제가 두 번의 낙선에도 불구하고 노인회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 건 노인들의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안정된 삶과 복지를 향상 시키는 일을 꼭 해내야겠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며, “국회 3선 의원 시절인 2000년도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7%로써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노인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판단하여 국회노인복지정책연구회를 창립해서 우리나라 노인문제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끌어 올렸고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킨 바 있다.”고 소개하고, “2017년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이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5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5년 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15년 통계를 보면 세계노인복지 지표에서 100점 만점에 44점을 받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다. 96개 국가 중에 우리나라는 60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노인복지예산의 부족으로 OECD 가입 국가 중 노인빈곤율 1, 노인자살률 1위의 오명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백세시대를 맞아 장수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연합회장님과 지회장님이 상근직이 아니라 명예직으로 근무 조건이 열악한 이유는 사단법인이기 때문이다. 인건비와 운영비를 받을 수 있기 위해 법적으로 국가 지원이 가능한 법정단체가 되어 국비를 지원 받아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문제와 노인 문화생활을 위해 국회에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건립 청원을 해 통과되어 보건복지부에 이첩이 된 상태이다. 내년에는 지회에서 어르신들이 체육과 건강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부설 학술용역 연구원을 설립하고자 하며,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방송국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대한노인회 부설 사회복지대학원 대학교를 설립하여 어르신들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커다란 포부도 밝혔다.

덧붙여 김 회장은 정부 기관이나 기업체에 ·일 노인 일당 사원제를 두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협의하고, 문화재 발굴 현장에도 우리 노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구상도 발표했다.

이처럼 지난 20여 년간 노인복지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를 한 김호일 회장의 심도 깊은 정책들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바쁜 국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운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와 각 당 대표들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말을 전해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호일 회장님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한다. 김호일 회장님은 국회의원 시절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 오신 분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길 바란다. 국회도 노인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한 나라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호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00만 회원 여러분을 대표하신 김호일 대한노인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 김호일 회장님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시며 탁월한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노인정책 전문가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오셨다.”고 치하하고, “16대 국회에서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회 노인복지정책연구회를 창립하여 여야 국회의원 100여명과 함께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오셨다.”김호일 회장님의 소통과 화합의 정신,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높은 전문성으로 대한노인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정부는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국정과제로 삼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또한 노인 1,000만 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영인 국회의원이 이낙연 당대표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영인 국회의원이 대신 대독한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이시다. 식민 착취와 전쟁, 그리고 가난을 극복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셨다. 지금은 경험과 지혜로 대한민국을 더 낳은 길로 이끌어 주고 계신다.”고 치하하고, “대한노인회는 어르신들의 권리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민주당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영인 의원은 김호일 회장님은 국회 대 선배님이시고 고려대학교 선배님이시며, 저처럼 삼수 끝에 당선된 점 등 저와도 인연이 많다.”제가 속해있는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인데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노인기초연금 하위 70%100%로 하고, 단계적으로 10만원을 올려 40만 원으로 해야 한다고 복지부 장관에게 요구했다.”고 말하고, “저희 아버님인 서울 동작구노인지회 고덕진 지회장께서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신다고 소개하자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호일 회장님은 국회의원 시절 노인 복지와 건강, 일자리 등 노인관련 정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다. 노인들의 권익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큰일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하고, “국민의힘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대한노인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인사했다.


▲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장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양성일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한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창립 이래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 일자리와 자원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님은 이번 선거에서 많은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신 만큼 대한노인회의 큰 발전과 노인분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 주실 것 으로 기대한다. 정부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하시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를 통해 노년기 소득을 지원하고 있고, 1월부터 기초연금 월 지급대상을 소득하위 40%로 확대하였으며, 노인 일자리 74만개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6만개를 더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어르신 관련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13.4% 증가한 188,000여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이외에도 많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 김호일 회장 내외께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기념 촬영


한편 김호일 회장의 취임사에 앞서 부회장,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수석부회장에 오제세, 부회장에 황인한·이형술·노휘식·김성헌·이장기·박용렬·오병채·김완식·김광홍·전대규·신희범·강인종 님이 임명장을 받았고, 개혁위원장에 배기술, 상벌심의위원장에 황인한, 법제심의위원장에 박용렬, 인사위원장에 이형술 님이 각각 임명됐다.


▲ 김호일 회장이 경기노인신문 오혜진 대표(변호사)와 함께


 

김호일 회장 약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대 총학생회장 역임

국회 제 14,15,16대 의원 역임

국회 해양수산위원장 역임

, 대한민국 헌정회 노인복지정책위원장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


▲ 윤영석 국회의원


▲ 정명철 중앙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김호일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


▲ 축하 케익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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