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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지회 이신행 지회장, 한궁 ‘공로상’ 받아 - 소사지회 한궁협회 정회원제 실시 - 소사지회 소속 모든 경로당에 한궁 세트 보급되도록 노력할 터
  • 기사등록 2021-01-13 15:14:54
  • 수정 2021-01-13 16:13:37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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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지회(지회장 이신행)는 지난 8일 소사지회장실에서 대한한궁협회(회장 허광)로부터 한궁 평생교육활동 및 한궁대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 이신행 지회장, 장동승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대한한궁협회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전국적으로 아홉분의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가운데 부천 소사지회 이신행 지회장님이 그 중 한분이라고 소개했다.

대한한궁협회 허광 회장을 대신해 장동승 상임부회장이 이신행 지회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 (좌) 정희종 사무총장, 장동승 부회장, 이신행 지회장, 정중구 부천시한궁협회장


이 자리에는 이신행 지회장, 장동승 상임부회장, 정희종 대한한궁협회 사무총장, 정중구 부천시 한궁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신행 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부천에 한궁을 시작한지는 여러 해가 됐다. 소사지회에서는 한궁 정회원제를 실시하여 현재 100여분이 활동하고 있다. 1회 소사지회장배 한궁대회도 개최한 바 있다. 소사지회 소속 116개 경로당 중에 60여 경로당에 한궁 세트가 보급되었다. 앞으로 모든 경로당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를 많이 하시고 계시는데 한궁 인구가 제일 많은 것 같다.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부상으로 한궁 1세트가 수여됐다.


▲ 부상으로 한궁세트 수여


장동승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은 실질적으로 한궁 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을 각 지역 협회회장님들이 추천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아홉분을 표창하게 됐다. 지난 88일 한궁의 날에 표창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모일 수가 없어 각 지역을 순회하여 직접 수여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이신행 지회장님께서 한궁 발전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중구 부천시 한궁협회 회장은 그동안 한궁대회가 부천시 대회와 소사지회장배 대회를 실시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모든 대회가 중단된 상태지만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면 경기도 대회와 전국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20201022일 부천시장애인한궁연맹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명실공히 부천이 한궁의 메카로 발 돋음하리라 생각한다며 한궁 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궁은 2009년 대한한궁협회 허광 회장이 개발한 정통생활체육종목으로써 한국전통의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타겟 스포츠 종목인 다트와 양궁의 장점을 융합하고, 한국 고유의 IT 기술을 접목하여 한국에서 탄생한 한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종목 중 하나이다.

한궁은 남녀노소,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등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양손을 사용하여 1.5m, 2m, 2.5m, 3m, 4m의 거리에서 왼손으로 5, 오른손으로 5핀을 투구하는 운동으로 정신집중과 몸의 평형감각을 길러주어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평을 받는 스포츠이다.

현재 한궁은 연간 300여회 한궁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종목으로써 국내에 정착하고 있다.

전국 67,000여개의 경로당 중 약 30,000여개 이상의 경로당에 한궁이 보급되어 많은 어르신들이 한궁을 즐기고 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2010년 제1회 한궁대회를 시작한 이래 10년째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각 지방 마다 도대회, ·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6월 제1회 척수장애인 한궁대회가 치러졌고, 20153월 세계생활체육연맹으로부터 TSG 종목으로 인정 받았다. 201711월 한국지체장애인 전국 한궁대회 개최, 2018년 제1회 노인지원재단 이사장배 전국 한궁대회, 20198월 제1회 경기도 세대공감 인성실천 전국 한궁대회 등 많은 한궁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궁은 체력, 인성, 지혜를 배양시켜주는 종목으로 자신사랑,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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