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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제12대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취임식 개최 - 복지증진과 건강한 노후 지원, 경로당 환경개선과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 -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의 마음을 늘 간직하겠다
  • 기사등록 2021-03-24 17:05:38
  • 수정 2021-03-25 10:05:33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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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지회장 이종훈)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지회 1층 대강당에서 11대 및 제12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이종훈 의왕시지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


이 자리에는 이종훈 신임 지회장과 부인 신춘자 여사를 비롯하여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의회 의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 박근철·장태환 도의원, 이랑이 의왕시의회 부의장, 전경숙·윤미근·송광의·김학기 시의원, 신계용 국민의힘 의왕 과천 당협위원장, 윤우태 직전 지회장, 어호선 대한노인회 전 이사, 최인섭·명경섭 전 의왕시지회장, 이창원 서부지역협의회장(안양 만안지회장), 자문위원 원선 스님, 안귀석 전 의왕지회 부회장, 신좌균 전 아름채노인대학장, 김철환 상공회의소 회장, 곽태형 건강보험 의왕 지사장, 한명호 농협지부장, 김호영 농협조합장, 석종윤 6.25 참전유공자 회장, 홍명유 대한상이군경회장, 김영곤 KNB 미디어 회장, 김영용 의왕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하여 70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오 의왕시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감사패 및 전별금 전달, 이임사, 지회장 등록증 수여, 선서문 낭독,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코로나에 대비하여 거리두기를 준수한 채 1시간여에 걸쳐 엄숙히 진행됐다.


▲ 윤우태 이임 지회장


윤우태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의왕시지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열악한 경로당을 위한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의왕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4년 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셨던 따뜻한 마음과 성원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 회고하고, “이제 후임 회장에게 그 직무를 넘기며 그동안 행했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감회가 새롭다. 이종훈 회장께서 훌륭하게 책임을 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그동안 함께 동거 동락했던 지회 사무실 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간단히 이임사를 마쳤다.


▲ 이종훈 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이종훈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상돈 시장님과 윤미경 시의회 의장님, 이종한 연합회장님과 이창원 서부지역협의회장님, ·도의원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앞으로 의왕시지회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길을 가겠다.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며 변혁의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집중하겠다. 복지증진과 건강한 노후 지원은 물론 경로당 환경개선과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전념할 것이다. 지회는 무한 봉사하는 조직으로써 회장님들을 위한 회장님들에 의한 회장님들의 사랑받는 지회가 되도록 탈바꿈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회장은 여러분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기본에 충실하겠다. 시장님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께서 우리를 더 기쁜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보람도 함께 느끼시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지회장은 오늘 이·취임식이 의왕시지회 눈부신 발전의 서막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정()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어 갖는 길에 따뜻한 지혜로 거듭나서 어른들의 조직으로써 선한 영향력이 확장되도록 힘쓰겠다. 저는 임기 동안 새로운 꿈을 꾸며 열정을 품고 발로 뛰겠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의 마음을 늘 간직하겠다.”며 정열적으로 이끌어나갈 포부를 밝혔다.


▲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중국의 시성(詩聖) 순자는 능당일인이천하취(能當一人而天下取)’라 했다.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천하가 통일된다는 말이다.”고 말문을 연 후, “이종훈 회장님께서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이종훈 회장은 이 지역의 원주민으로서 1·3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것을 다 겪으신 분이기 때문에 노인복지가 잘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치하했다.

덧 붙여 이 연합회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에 9,853개의 경로당이 있다. 전 세계에서 경로당이 있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어 어르신들이 갈 곳이 없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하루 빨리 개문해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퇴치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기원했다.

또한 지방행정기관에서 모든 경비를 다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도연합회에서는 11경로당 협약을 통해 경로당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어른이 아이들을 볼보는 1·3세대 어울림 프로그램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 하위권에 있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우리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며 도연합회에서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상돈 의왕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윤우태 지회장이 지난 4년 동안 경로당 현대화사업, 노인 복지발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새로 당선되신 이종훈 회장은 이곳 의왕에서 태어나시어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하시고, 문화원장, 노인대학장 등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해 오신 분으로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도 훌륭히 이끌어 가실 분으로 확신한다.”고 치하하고, “우리 시()와 의회는 경로당 현대화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시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우리시의 노인인구가 13.8% 22,000여분 정도 된다.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에 달한다고 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사회적 기반시설을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취임하자마자 경로당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와 시상도 받은 바 있다. 우리 시에는 아름채 복지관과 사랑채 복지관이 있는데 아름채 복지관 옆에 4월경 별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공간인 시니어클럽 또한 새로 짓고 있다. 이곳에 노인복지의 근원인 노인일자리센터도 들어가게 된다.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많이 생성되리라 기대한다. 모든 시()의 행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르신들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가는 고령친화도시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우리 어르신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고 함께 관심을 가져주셨을 때 시()는 더욱 어르신들을 위한 행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놀이터는 정자와 의자 등 앉아서 쉬는 곳이었다고 한다면 이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쉬고 운동할 수 있는 가족 놀이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우러져서 생활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의왕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 코로나가 빨리 퇴치되어야 마음껏 경로당도, 노인복지관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4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게 되며 청소년 수련관에서 접종을 받으시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분은 찾아가서 접종을 할 예정이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윤우태 회장께서 경로당 활성화와 11경로당 협약, 어른 일자리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치하하고, “신임 이종훈 회장께서는 평생을 의왕에서 사시면서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의왕시지회장에 당선되셨다. 그 많은 경험과 능력으로 노인 복지에 큰 업적을 남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저희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좌부터) 이종훈 지회장 부인 신춘자 여사, 이종한 연합회장, 이종훈 지회장


이종훈(1943년생) 지회장은 의왕시 태생으로 인천교육대학, 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 성결대학교 기독교 교육과를 졸업하고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의왕 왕곡초교, 오전초교 교장 등 40여년 후학 양성에 몸 담아 오시다 정년퇴임하시고 의왕 의일경로당 회장, 의왕 문화원장, 의왕 아름채노인대학장을 맡아 조직을 훌륭히 반석위에 올려 놓으셨다.

또한 이종훈 지회장은 의왕시사’, ‘덕장초교 60년사’, ‘학의동교회 60년사’, ‘의왕문화원 10년사를 집필하시는 등 불철주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커다란 신망과 존경을 받아왔다.


▲ 이종한 연합회장이 이종훈 지회장에게 등록증을 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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