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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장학증서 및 감사장 수여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 -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지회 임원님들께 감사장 드려 - 해를 거듭할수록 장학금 수혜자 늘려 갈 터
  • 기사등록 2021-06-01 16:33:39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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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지회 4층 강당에서 ‘2021년도 장학금 시상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 김원기 도의원, 권재형 도의원과 지회 임원들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하여 김원기·권재형 도의원, 오영환 국회의원실 최환 사무국장, 박세나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정미나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 전미영 희망드림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송영석 의정부시지회 노인대학장, 김중식·김중규·최병남·김점분 부지회장, 지정자 가능동 협의회장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 김형두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지회는 사회 어르신들의 모임으로서 사회에 보람되고 뜻있는 일을 해봐야겠다는 고민 속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장학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비록 지금은 미미하나 해가 갈수록 더 보람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 감사장을 받게 되신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지회 임원님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경로당의 문이 활짝 열려 우리 어르신들께서 마음껏 활동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말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인사에 갈음했다.


▲ 김원기 도의원


김원기 도의원은 “47만 의정부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 오신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임원님과 회원님들께서 귀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주신 점 존경스럽고 축하드리고, 시민들에게 선한 가르침을 주신 김형두 지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피력한 후,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장학금을 통해 큰 꿈을 키우고 희망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의 인생과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한 알의 밀알과 장학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을 받는 모든 학생들의 희망찬 앞날을 축하했다.


▲ 권재형 도의원


이어 권재형 도의원은 평소 동내를 순회하다 피곤하면 경로당에 가서 쉬기도 했는데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이 폐쇄되어 아쉬었다고 말문을 연 후, “제가 받아본 용돈 중에서 친할머니께서 바지 속 호주머니에 꼬깃꼬깃 모아두었던 돈을 꺼내 주셨을 때의 용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어르신들께서 23,800,000원 이라는 커다란 돈을 모아 장학금을 주시게 된 것 너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받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리라 믿는다. 저희 도의원들은 노인지회와 아이들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 박세나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박세나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저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셔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고마웠었다. 올해 또한 어렵고 힘든 저희 센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시니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후, “저희 학생들로 하여금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도록 김형두 지회장님께서 저희 센터에 숙제 하나를 주셔서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게 됐고 센터 내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되돌아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개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 장학증서를 받은 학부모와 지회장, 도의원, 학교 교사


본 장학금 수여는 20193월 김형두 지회장이 당선되면서 사회의 어른으로서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신념아래 총 4회에 걸쳐 자비 12백만 원을 기탁함으로써 장학 사업이 시작됐다. 뜻을 같이한 지회 고문, 부지회장, 경로당 회장님들이 동참하여 총 238십만 원의 장학금이 확보되었고, 첫 지급해인 2020년도에 조손부모 초··고 학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임진묵 지회 사무국장


두 번째인 이 번 장학금 수여는 경로당 회장 추천 학생 6, 3개 학교 자체 선발규정에 의거 추천한 학생 6,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한 부모·조손가정·결손아동 학생 23명 등 총 35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 사업에 물심양면 열의를 보여주신 최호순 고문, 최병남·김점분 부지회장, 박영식·조진식·김민섭 경로당 회장 등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김중식 부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장학증서를 받는 모든 학생들이 참석하지 않고 조부모 몇 분과 학교 및 센터 관계자 대표 몇 분이 참석하여 대신 증서를 받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정성껏 그린 그림과 편지


정미나 의정부시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센터 학생들에게 매년 마다 잊지 않고 장학금을 주셔 너무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 큰 일꾼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들은 조부모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을 담은 그림과 편지형식의 수필을 직접 그리고 써서 제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애절한 표현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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