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지회(지회장 이신행)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지회 2층 강당에서 최해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무지개 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 김영만 수석부지회장

이 자리에서 이신행 지회장을 대신해 김영만 수석부지회장은 “그동안 봉사단이 만들어지기까지 협조해주신 지회장님과 지회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일을 시작했다.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에 단원들 또한 보람을 느끼는 활동이었다. 최은희 봉사단장님과 강옥선 총무님, 그리고 모든 단원들께 감사드린다. 대상자 한분 한분이 기다려지는 자원봉사자가 되어 전국에서 가장 빛나고 멋진 사랑 나눔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영희 경기도연합회 북부 자원봉사센터장

박영희 경기도연합회 북부 자원봉사센터장은 “소사 자원봉사단이 발족하게 된 것은 지회장, 학장, 사무국장, 총무부장과 함께 특색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의논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정부에서 지원해 준 예산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물품도 지원해드리는 활동을 하시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이라 하면 환경정화, 교통봉사, 마을가꾸기 활동이 대부분인데 행복 나눔 봉사단은 물품도 전달해드리고 독거노인들의 말벗도 되어드리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리라 본다. 특히 활동하면서 알게 된 사생활은 반드시 비밀 보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아름다운 봉사 활동을 부탁했다.

▲ 김행숙 총무부장

김행숙 총무부장은 “대한노인회 자원봉사본부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행복 나눔 봉사단에 부천시 소사지회는 25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사랑 행복 나눔 봉사단’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어버이날을 기해 카네이션, 비말 마스크, 양념 쇠불고기, 명란 젖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해 드렸었다. 앞으로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런 봉사활동 부탁드린다.”며 간단히 경과보고를 마쳤다.

▲ 최은희 무지개 사랑 봉사단장

끝으로 최은희 봉사단장은 “나에게 주어진 날이 3일 이라면 나는 어떤 삶을 살까를 생각하면 진정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 것이다.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선서를 하시고 활동을 하시게 된 여러분들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실 수 있는 분이고 값진 삶을 살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봉사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그 마음속에는 이미 나에게 주어진 3일도 후회 없이 지내실 수 있는 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과 존경스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세상을 떠날 때 손주나 자녀들에게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은 봉사활동도 많이 하시는 존경스런 분이야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에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봉사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봉사할 수 있는 대상을 만들었다는 것도 감사할 일이고, 대한노인회라는 조직 속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봉사단원 단체 기념 촬영

행복 나눔 봉사단은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 가평군에 이어 네 번째 부천시 소사지회에 조직된 ‘무지개 사랑 봉사단(단장 최은희)’으로써 2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 최해근 사무국장

외로운 독거노인분들의 참 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