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6월 22일 오후 2시 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과 오범구 시의회 의장, 김원기·권재형 경기도의원, 구구회 시의회 부의장,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 등 내빈과 농협지점장, 경로당 회장 등 주요인사가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임진묵 사무국장의 사회로 양 기관 간 협약식을 진행했다.
▲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의정부농협 관계자 기념 촬영이종한 연합회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에게 ‘어르신 우대 사회공헌 지정업체’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의정부농협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및 의정부농협 관내 14개 지점장과 노인지회 26개 경로당회장이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부농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2년의 오랜 전통과 2,600명의 조합원을 가진 의정부농협은 2조4천6백여억원의 상호금융으로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있는 초대형 농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김명수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임직원과 조합원이 일치단결하여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구입비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관내 241개 경로당에 생활필수품 구입을 위한 운영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김형두 지회장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내에는 9,800여개의 경로당과 44개의 지회가 있으며, 의정부지회에는 241개의 경로당이 있다”고 소개하고, “의정부 농협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뜻 깊은 업무협약을 하는 자리에 이종한 연합회장과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도의원, 김명수 의정부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내빈들께서 참석해 주셔 대단히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김형두 지회장은 “그동안 의정부농협에서 노인지회에 물품과 운영비 지원 등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어 고맙다”며 “전국에는 1,100여개의 단위농협이 있고, 의정부농협은 규모와 안정성 등에서 최상위권에 있고,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많은 이용과 홍보를 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이 상호협력하자”고 당부했다.
▲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이어 김명수 조합장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서 의정부농협을 전 이용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의정부농협 전 직원은 효문화를 가슴에 새기며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하여 성심껏 섬기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류 역사 이래 가장 큰 재앙을 맞고 있으며, 가장 위험에 직면한 어르신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주신데 대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후, “우리 세대는 나라를 잃은 설움과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으며 없는 살림 중에서도 자식을 가르치고 이 나라를 세계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한 장본인이 바로 여러분들이시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 연합회장은 “전국 245개 지회 중 경기도에 44개 지회가 있고 1사1경로당 사업은 제가 연합회장에 당선되어 처음 경기도에서 추진한 사업이다.”고 소개하고, “지자체에서만 도움의 손길을 받기엔 경로당이 열악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기업, 자영업자, 기관, 독지가와 경로당이 서로 협약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어느덧 이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김형두 지회장께서는 능력도 출중하고, 추진력도 강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지회장이기에 이 난국에도 협약식을 훌륭히 치러내고 계신다.”고 치하했다.
또한 이종한 연합회장은 “옛 성현의 말에 의하면 적덕지가 필무재앙(積德之家 必無災殃)이란 말이 있다. 즉, 덕을 쌓은 집에는 정녕 재앙이 닥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농협을 두고 한 말인 것 같다. 남을 돕는다는게 쉽지 않는데 의정부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해 큰일을 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이어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들께서 마음고생 많으셨으리라 믿는다. 김형두 지회장님의 추진력과 결단력, 그리고 부지럼함은 어느 누구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한국나이로 70이 되어 늦었지만 노인회에 가입해 경로당 회원님들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 김형두 지회장께서 의회에 찾아오셔 노인들을 위한 좋은 계획들을 많이 전달하고 계신다. 의회차원에서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축원했다.
▲ 김원기 도의원김원기 도의원은 “이런 말이 생각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 대한민국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우리나라를 만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잘 섬기는 정책과 예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약속했다.
▲ 권재형 도의원이어 권재형 도의원은 “의정부의 심부름꾼,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는 도의원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간단히 축사에 갈음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그동안 타금융권에서 업무협약 및 이용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관련 제반예산 및 노인일자리사업 인건비 등 년간 40억 원 이상 의정부농협을 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농협은 제23회 노인의 날(2019.10.2)을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 난방비 지원 등 제반 공적으로 국무총리 단체 표창과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노인인력을 조합원 농촌일손돕기에 효과적으로 활용케 한 공적으로 대한노인회 중앙회장(2020.12.8)과 경기도연합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의정부농협은 괄목할 만한 도움의 손길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농협 14개 지점과 의정부시지회 26개 경로당이 협약을 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