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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산 의원을 만나다 - 부천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자산을 경제적 부가가치로 만들어 내는 … - 경노당 프로그램 강사들이 TV화면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
  • 기사등록 2021-07-30 15:59:21
  • 수정 2021-07-30 16:21:20
  • 천병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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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산 시의원은 1991년 결혼 하자마자 부천에 터를 잡아 생활한 지 30년이 된 부천 토착민이다. 목포 상고와 대학을 거쳐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 교수를 역임하였고, 시민들의 발이 되고자 정치에 뛰어들어 지난 2018년 제8대 부천시의원에 당선됐다.

젊은 시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궜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혜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로 돌려드리고 싶어 정치를 하게 됐다며, 사업은 유형의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라면 정치는 무형의 가치를 파는 것이라는 말에서 박 의원의 정치 철학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약속한 일은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며, ‘부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만들어 더욱 안정적인 부천재정이 되도록 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박정산 의원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 박정산 부천시의원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평소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한 후 사업의 길에 뛰어 들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다 사업을 정리하게 되면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현실 정치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고 주민들의 지지 속에 뜻을 이루게 됐다.

정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그 분들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의원들이 해야 하는 기능 중에는 시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기능과 예산의 심사와 승인 결산검사 기능, 그리고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뒷받침해 주는 기능들이 있는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을 만들고 시에 전달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 예산편성 협의 등 다양한 민원들을 해결해 주는 의원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의정활동 중 보람 있었던 일은?

미래 부천의 변화에 대한 방안을 시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 부천시의원으로서 부천의 미래를 걱정하고 부천시민들의 미래의 삶을 걱정하며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으로 느껴진다. 시의원에 당선된 후 시내를 거닐 때도 어떤 불편한 사항이 없는가문제의식을 가지고 돌아보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시민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대안을 만들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 등 시의원으로서 보람이라 생각한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일은 교화 시설에서 나와 당장 생계가 막막한 50대 한 분이 찾아왔기에 동()에서 지원하는 생계지원금을 소개하여 지원을 받게 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정부에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있는데 대부분 이런 정책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또 하나는 상동 한아름 마을을 경유하는 8번 버스 노선이 없어질 위기에 시와 회사 측을 잘 설득하여 유지시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던 일 등이 보람으로 여겨진다.

시의회 도시교통위원으로서 지역구인 중동, 상동, 1동에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일은?

송내역 북단 서촌공원 리모델링과 서촌체육관 주차장 신설을 위해 시비와 도비 포함 125천만 원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 드렸던 일과 상1동 성당에서 구지공원에 이르는 보행자도로를 정비하여 걷고 싶은 도로로 만들어 드린 체감녹지조성사업 ,송내역 북단 로데오거리 둘리공원에서 한국아파트 까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관 조명과 사잇길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던 일, 보도블럭 교체, 주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공원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민원은 앞장서 해결되도록 노력했었다.

송내역세권 지구단위 변경 용역추진과 상동 석천공원 테니스연습장, 야구장 펜스 리모델링 사업추진완료, 법원 뒷담 허물기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금까지 16개 조례를 발의했는데, 그 중 전통시장 주차장 이용하는데 1시간이내는 제한 없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 시켜드림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노후화 된 상동시장 아케이트, 지주봉 보수 및 중동시장 보안CCTV 증설 등도 기억에 남는다.

해결했던 일 중에서 가장 보람됐던 일 하나를 꼽는다면?

다양한 일을 마무리 했던 것 중에 그래도 가장 보람됐다고 생각하는 일은 상동 한아름 마을을 경유하는 8번 버스노선가 이용자가 적다는 이유로 없어질 위기에 있는 노선을 민간 사업체와 관련 시 담당자들을 잘 설득해 유지시킴으로써 구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해 드린 일이 보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의정활동 3년을 되돌아 보면서 아쉬었던 일이 있다면?

3여 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추진했었던 일들의 대부분이 해결됐는데 중동·상동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어 어렵게 홀로 사시는 분들이 어울려 사시도록 추진 중에 있는데 아직껏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계획이 이뤄지는 날까지 계속 추진코자 한다.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은?

집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share house ,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동역 북부 위치에 공공주도 주택보급 3080’ 프로젝트의 마무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지하화하기 위한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것, 시민들이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도시계획을 단기·중기·장기로 세워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를 맡고 있는데, 역할은 무엇인가?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민주당 의원들의 화합과 상생, 시민들이 원하는 일의 추진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휴식처인 경로당이 폐쇄되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우울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도 많다. 해결책은?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평소 경로당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그램 강사들이 TV화면을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smart 경로당을 제안하고 싶다. 경로당에 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에서 비용을 투입하여 어르신 가정에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드렸으면 한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수경재배 용기도 제공하여 야채 등을 기르면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나서줬으면 좋겠다.

부천시 주최 문화공연 시 어린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려 펼치는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실현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모든 국민들이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 경제가 되살아나고 생의 활력을 찾아갔으면 한다.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 말씀드리지만 부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을 경제적 가치로 만들고 싶은 게 제 소원이다.


박정산 의원은

○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운영위원장

○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부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지역회장

○ 목포상고 재 인천·부천동문회장

○ 부천시 양궁협회 자문위원

○ 부천시 상일초교 운영위원

○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원미지구 회장()

○ 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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