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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지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이어줌인 교육’ 실시 -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소양교육
  • 기사등록 2021-09-02 13:21:43
  • 편집국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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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지회(지회장 이신행)는 지난 830일 오전 10시 지회 2층 대강당에서 ‘2021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 소양교육 모습


우리나라 고령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천시 소사지회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양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3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0명 중 첫 회 30명을 대상으로 양희남 정강의료재단 위드미요양병원 간호사 겸 인천재능대학교 간호학과 겸임교수를 모시고 1시간여에 걸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이어줌인 교육을 실시했다.


▲ 이신행 지회장


이 자리에서 이신행 소사지회장은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코로나의 위험 가운데에서도 재능나눔 활동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다고 치하하고 부천에서는 우리 소사지회에서만 1:1 재능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재능나눔을 통해 보람된 삶이 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해근 사무국장


우리나라는 어르신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전체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대비하고자 부천시 소사지회는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 교수를 초청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 양희남 초청 강사


초청 강사인 양희남 겸임교수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자살률이 DECD 국가 중 1위이고 타 연령대보다 높다. 오늘 이 교육은 주변에 자살의 위험에 있는 분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생명 지킴이 교육이다고 소개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신호를 보내기 마련이다. 신호를 인지하면 관심을 가져주고 전문가를 연결해주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 만성질환 통증,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 단절, 우울증 등이 올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살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낌새가 보이면 자살을 생각하고 있냐고 직접적이고,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물어보며 상대방 말을 경청해주면서 자살하고자 하는 사람이 스스로 그 마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자살과 관련된 언어·행동·정서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핀다, 자살 생각이 있는지 직접 묻는다,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전문가에게 알린다, 자살 위험성이 있는 경우 혼자두지 않는다.”며 자살예방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고, 참여자들은 강사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며 열심히 청강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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