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 서종면분회(분회장 백승선)는 지난 12일 양평군 서종면생활체육공원에서 노인후원회가 주최한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2/4분기 후원물품 전달식을 서종면 (김진선 면장) 등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노인후원회(회장 손수명)가 주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사업은 서종면의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증가를 돕기 위해 2014년 10월 발기인 총회를 거쳐 2015년부터 산모에게 보약과 농협상품권을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산하여 4월~6월까지 후원을 신청한 다섯 가정에게 각각 산모 한약 10첩, 농협상품권 10만원권 1매, 금반지 한 돈과 이상국 서종면 농촌지도자 회장이 된장세트를, 가마봉 한우집에서 기념타올 등을 후원해 주어 함께 전달되었다. 

노인후원회에서 지금까지 지원한 물품 규모는 140가정에 한약1,400첩, 농협상품권140개, 금반지102돈 등 총 8,260만원에 이른다.

손수명 노인후원회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 지속으로 많이 힘들었을 산모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거듭 거듭 강조하지만 무엇보다 육아하기 좋은 서종면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김용녕 회장은 “서종면 노인후원회의 이러한 아름다운 동행은 면민의 화합과 국가시책에의 적극적인 호응이라는 점에서 타 읍면 타 시도에도 적극 알려야 할 미담” 이라며 서종면 노인후원회에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