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7월 25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의 후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꾸려 여름철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여름나기 키트는 여름 쿨매트, 건강 선식,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등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평군수를 비롯해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한수원 임직원 등이 참여해 키트포장과 세대별 키트전달을 하며 장기화된 코로나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경민 청평양수발전소장은 "가평군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발전소가 되겠다"며 후원소감을 밝혔다.김인규 가평군노인복지관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조용했던 복지관이 여름나기 봉사활동으로 활기를 되찾게 된 것 같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매년 가평군 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와 청평양수발전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