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정태곤)은 8월 27일 오후 2시 카페나봄(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여름 한 낮의 낭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5만 4천여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과 독서문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점자도서, 녹음도서 등의 대체자료를 제작하여 보급하는 사업과 지역 내 시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낭독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문학을 매개로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문학을 접하는 형태(시 낭독, 동화구연, 화면해설 등)로 구성하여 장애인식개선과 문화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금번 낭독회는 시각장애인의 시 낭독, 낭독봉사자 시 낭독, 동화구연, 자원봉사자 책 낭독, 화면해설 영화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를 계기로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문화 여가 활동 증진, 장애인의 사회 통합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에 더욱 힘써 시각장애인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낭독회 관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31-213-5045로 문의하면 된다.

오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