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2022년도 상반기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다.
11일 남양주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2022년도 경로당 여가프로그램('틈' 여가프로그램) 평가 간담회를 가지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올 5월부터 시작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은 7월까지 2달 보름의 기간 동안 강사 10명이 59개소 경로당(참여회원 약 3200명)에 배치되어 활동했다.
코로나19 사유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이 장기간 중단 되며 상당히 침체된 분위기였기에 시작에 앞서 부담과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가장 큰 목표인 흥미유발을 위해 선택한 '패턴큐브'(블록교구)는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손의 움직임을 통해 근감소까지 완화 할 수 있었기에 최적의 도구였다.
이날 2년 반 동안 멈춰있던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심신을 깨워주신 강사님들의 노고에 격려로 간담회를 시작했고 이어 하반기 여가프로그램 계획을 안내 후 강사님들의 활동후기 발표시간을 가졌다.
활동후기 발표시간에 강사는 "어르신들이 패턴큐브를 아이들 장난감으로만 생각하셨지만 교구에 각인된 6가지 색과 모양을 이용해 쌓고 퍼즐을 맞추며 협동심까지 작용하게 되니 점차 재미에 빠져들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한 어르신은 하반기에도 패턴큐브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꼭 우리 경로당에 배치 해 달라는 요청을 남기기도 했다.
또 이번 활동으로 강사 스스로도 또 한 단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8월 한 달간 여가프로그램이 방학을 갖는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고 9월부터는 여러 분야의 여가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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