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지회장 - "여주지회를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지회로 만들 것"
  • 기사등록 2022-09-13 14:17:45
  • 수정 2022-11-02 16:05:13
  • 편집국 편집장
기사수정


김병옥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지회장은 지난 4월 회장으로 취임하여 지난 5개월 동안 여주시지회 발전을 위해 진취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공약 사항을 150% 달성하였고, 관내 기업을 찾아가 후원을 이끌어내는 등 지회와 회원들을 위한 굵직굵직한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여주시지회를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지회로 만드는 것이 포부라고 당당히 밝히는 김병옥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편집자주>



-지회장에 취임한지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4월1일 가슴벅찬 설레임 속에 13대 여주시지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제가 과연 여주시 2만 천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맡은바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회장선거 당시 치열한 3파전 속에서 70%이상의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면서 당선의 기쁨보다도 두려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다짐 해 보았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70% 대의원과 다른 후보를 지지한 30%의 대의원 및 여주시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건강증진 그리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지회장 선거 출마 당시 공약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우선 경로당회장님들의 활동비를 현재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지급하고 경로당 총무님들께는 월 5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 경로당에 환경개선비로 2백만 원씩 지원해 경로당별 필요한 전자제품 및 쇼파, 식탁 등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시내 장애인 주차시설에 준하는 노인 주차시설을 설치하고, 도시 노인들의 전철무임승차와 형평에 맡도록 여주시노인들의 버스 무임승차권 발급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모든 노인정책은 매월 이사회를 통해 의결 하고 의결된 사항은 반드시 12개 읍면동 분회에 팩스로 보내 대의원들에게 소상하게 알리도록 하는 등 여섯 가지를 공약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고 한번 마음 먹은 일을 하고 마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를 진취적이고, 혁식적이며, 리더쉽이 강한 사람이라고 좋게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기회는 자주오는 법이 아닙니다. 


제가 4월 1일 취임했는데 3개월 후인 6월1일 지방선거일이라 이 기회를 놓지지 않고 시장, 시의원, 담당과장, 실무자등을 날마다 쫓아다니며 공약 사항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끈질기게 설득하여 예산이 필요한 공약사항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로당 부회장들에게도 월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게 되었고, 공약사항에 없던 지회 당연직이사 12명, 선임이사 6명 , 감사 2명, 부지회장 3명, 대학장 1명 등에게 월 2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도로 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되어 저의 공약을 150% 달성해 마음이 느긋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지회를 이끌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지회장 취임 후 처음 보는 기업인들을 찾아가서 만나 여주시 노인들을 위해 후원을 요청하였고, 기꺼이 참여해주신 기업인들이 계십니다. 


그 중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도현철 점장님은 여주시지회가 기부단체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자 다른 기부 단체로 지정 기탁해 2천만원 상당의 신일 선풍기 289대를 후원해주셔서 혹서기에 더위에 지친 노인들을 위해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그리고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선풍기를 선물 받은 어르신들은 좋아서 싱글벙글 웃으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연발하십니다. 다시 한 번 신세계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도현철 점장님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회 자랑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시청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위탁받아 550여명의 노인들이 각자 적성에 맡는 일자리를 골라 하루 3시간씩 한달에 30시간 일하고 27만 원의 급여를 받는데 운동삼아 일하고 한달 용돈으로 충분하시다고 좋아하십니다.


특히 4명의 취업담당 선생님들이 계신데 모두 다 자녀가 있는분들로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고 자기 부모 모시듯 언제나 한결같이 잘 해주신다고 칭찬을 하실 때 좋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지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노인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지속적인 교육이나 홍보를 통해 자식들에 대한 애착이나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건강과 삶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경로당을 활성화하여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며 건강한 노인이 건강이 안 좋은 노인을 케어하고 같이 밥 먹고 같이 수다 떨고 같이 프로그램에 동참 하고 즐길 수하여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경로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서 노인들이 눈뜨면 가고 싶은 장소가 되도록 지원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유지 비결과 가훈 및 가족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하루 꼭 만 보 이상 비가 오나 눈이오나 걷기운동을 합니다. 또한 1주일에 두 세번 그라운드 골프를 합니다. 


가족으로는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아들 하나와 손자 둘이 있으며 저와 집사람 단둘이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를 소개해 주십시오.

=여주시지회를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지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양평군 김용녕 선배님의 리더쉽을 롤 모델로 삼아 앞서가는 지회의 정책을 벤치마킹해서 배우고 여주시에 맞게 적용하는 노력들을 해 나갈 것입니다.

 

정리 = 박동규 기자




김병옥 지회장 프로필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법학과 3년

-사법고시 2회 낙방

-경기도 제1회 공무원 공채 합격

-공무원 10년

-국회의원 보좌관 5년

-대기업 간부 18년

-개인사업 10년(가구점 운영)

-여주시 선관위 선거부정감시단장 8년

-마을리장 10년

-(사)대노회 흥천면분회 사무장8년 분회장4년

-現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senior.kr/news/view.php?idx=89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